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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5G 시대] 5G 상용화…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승희 기자입력 : 2019.02.21 01:00:00 | 수정 : 2019.02.20 22:25:40

5G(5세대 이동통신) 조기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달라질 5G 시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G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5G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시리즈의 10주년작 ‘갤럭시 S10’을, LG전자는 ‘V50 씽큐 5G’를 각각 5G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게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킬러콘텐츠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게임회사 넥슨과 손잡고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등의 인기 게임을 5G VR 게임으로 개발한다. 확보한 게임과 VR 콘텐츠를 자사 5G 고객들에게 독점 공급하거나 차별화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 서비스를 5G와 결합해 한 단계 강화한다. 스포츠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전송해 중계를 실시간으로 확대해서 봐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콘텐츠 사업자들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5G의 고용량 데이터 전송 및 다중 연결 특성을 이용하면 인파가 몰린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고품질로 방송을 내보낼 수 있다. 방송 중계 기술과 5G의 특성(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결합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 생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차량 간 혹은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간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다. 특히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공유에 걸리는 시간이 최대한 단축돼야 한다. 이 때문에 기존 무선망보다 응답시간이 최대 10배 빠른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완성차 업체가 통신사들과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KT는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서승우 교수가 창립한 토르드라이브와 협력해 5G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다. 향후 기술이 발전하면 자율주행차가 신호등, 주변 차량, 관제 센터 등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진다.

공장, 사무 공간 등의 영역에 5G를 접목할 경우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팩토리에 5G와 첨단 ICT를 접목하면 해킹의 위험 없이 대용량의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AR 기기를 이용해 업무 종사자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중앙 서버에 구축된 정보와 연동해 업무를 해결하는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해방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가 상용화되면 초반에는 미디어, VR·AR·게임 등의 킬러 콘텐츠, 자율주행 등의 영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될 것”이라며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도 5G를 결합한 솔루션들이 활발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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