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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현대중공업 인수 반대 파업 수순…“압도적 찬성표”

유수환 기자입력 : 2019.02.19 21:45:56 | 수정 : 2019.02.19 21:46:02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현대중공업 인수에 반대하는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18∼19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노조원 92%가 파업에 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원들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압도적 찬성표를 몰아준 것은 인수합병에 따른 고용불안 심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쟁의행위 돌입을 묻는 투표가 가결되었다고 해서 당장 총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총파업 돌입 시기는 쟁의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겸하는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장 등 노조 지도부가 결정한다.

신 지회장은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직후 “현대중공업 인수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를 잡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일단, 3월 초로 알려진 본계약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 지회장은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이 회사를 인수하면 생존권에 위협을 받는다는 조합원들 인식이 팽배하다”며 “본계약을 저지하기 위해 물리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우조선 직원들은 동종업계 세계 1위 기업이면서 세계 조선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현대중공업이 회사를 인수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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