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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수산청, 민원인 응대 논란 휩싸여

민원인, 담당 공무원 불친절 '울분'...담당 공무원, 민원인 주장 '일축'

성민규 기자입력 : 2019.02.20 00:00:00 | 수정 : 2019.02.19 16:03:22

 

포항해양수산청 전경. 쿠키뉴스 DB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양수산청)의 민원인 응대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행사 협의 차 포항해양수산청을 찾은 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민원인 K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일대해수욕장 환경정화 캠페인' 협의 차 포항해양수산청을 찾았다.

그는 담당 공무원을 만나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행사 계획 등을 설명한 뒤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사건의 발단은 담당 계장이 나서면서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A계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도 않고 강압적인 태도로 '안 된다'는 말을 하며 불쾌감을 줬다는 것이다.

K씨는 "EM(유용미생물) 효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지도 않고 '바다는 우리(포항해양수산청), 강은 시청'이 담당"이라며 "뿌리고 싶으면 오염된 형산강에나 뿌리라며 모멸감을 줬다"고 비판했다.

울분을 참지 못한 K씨는 청장실을 찾아 항의하려 했지만 부속실 공무원의 만류와 사과의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해당 공무원은 K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A계장은 "5명이 서서 안내를 해 준 것이 불친절이냐"며 반문했다.

그는 해수욕장에 EM을 투입한다면 상가번영회, 관리부서 등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게 일의 순리라고 설명했다.

A계장은 "어떤 좋은 방향이 있는지 질의를 해야 되는데 민원인 관점에서 이야기 한 게 아쉽다"면서 "불쾌하게 응대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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