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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경수-드루킹, 어느 한 쪽은 거짓말… 특검 연장 통해 밝혀내야”

이영수 기자입력 : 2018.08.10 11:29:14 | 수정 : 2018.08.10 11:29:17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0일 “어제 특검이 김경수 지사를 2차 소환하여 드루킹 김모씨와 대질신문을 실시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조사를 했다”며 “조사 내내 김경수 지사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킹크랩과 같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을 본 기억은 없으며 드루킹에게 일본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한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킹크랩 시연을 보고 김경수 지사가 감탄했고, 사용을 허락해 달라는 드루킹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는 드루킹 일당과는 정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한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김경수 지사의 댓글조작 인지 및 지시’ 여부는 이번 특검 수사의 중요사항이며 진실규명의 열쇠”라며 “하지만 김경수 지사는 2차 소환에서도 조금의 자숙도 없이 살아있는 권력으로서 특검을 압박하는 황제출석을 했고, 집권여당은 공권력을 무시하면서 황제출석을 비호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 드루킹 댓글 조작의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김경수 지사뿐만 아니라 아직 조사 할 것이 많이 남았다”고 지적했다.

또 “특검은 어제 드루킹에게 김경수 지사를 소개하거나, 드루킹이 오사카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도모 변호사를 직접 면담한 청와대 핵심 관련자들에 대해 특검 소환을 통보했다고 한다. 이번 특검은 부실한 검경 수사와 증거은폐로 증거 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핵심관련자에 대한 심도 깊은 조사가 진실 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인적수사를 15일 남은 짧은 수사 기간 동안 조급하게 하다보면 결국 부실수사라는 오명과 해결되지 못한 의혹만 남게 될 것이 뻔하다. 제로베이스에서 수사를 시작했고, 주요 인적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만큼 특검을 연장할 사유는 너무나 분명하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도 특검 기간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도 정권과 민주당의 2중대가 아니라면 특검연장 요청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김경수 지사 감싸기’에 급급한 나머지 집권여당으로서의 체신과 소명마저 잊고 있는 민주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를 위해 법에 ‘특검 기간 연장’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청와대와 민주당이 김경수 지사를 비호하고 청와대 핵심에 대한 특검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특검을 무력화하고 특검 연장을 거부한다면 국민적 신뢰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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