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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능’ 음바페, 반쪽짜리 스타 될까

문대찬 기자입력 : 2018.07.11 14:11:27 | 수정 : 2018.07.11 14:12:08

킬리안 음바페가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다. 올해로 19살인 음바페는 데뷔 첫 월드컵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별예선 페루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집어 넣었고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선 ‘신계’ 리오넬 메시가 지켜보는 앞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프랑스를 8강으로 이끌었다.

팬들의 박수와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음바페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8강 우루과이전부터다. 음바페는 팀이 앞서고 있자 우루과이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와 가벼운 접촉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나뒹굴었다.

접촉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였지만 음바페는 과감한 헐리우드 액션을 펼치며 경기를 지연시켰다. 이에 양 팀의 분위기가 한순간 험악해지기도 했다. 

4강 벨기에전에선 더욱 황당한 플레이가 나왔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되자 공을 가져다주는 척 하다가 그라운드를 향해 흘렸다. 이후 음바페는 갑자기 공을 드리블하며 페널티 지역까지 몰고 갔다. 분노한 벨기에 선수들은 음바페를 밀치며 항의했고, 심판 역시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을 결승까지 이끈 음바페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총 6골을 터뜨린 ‘축구 황제’ 펠레의 데뷔전과 비교하는 시선도 생겼다. 하지만 수차례 보여준 비매너 플레이가 그를 반쪽짜리 스타로 전락시킬 수도 있음을, 음바페는 알아야 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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