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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보고서] ‘대탈출’ 드디어 탄생한 ‘웃긴’ 게임 예능

‘대탈출’ 드디어 탄생한 ‘웃긴’ 게임 예능

이준범 기자입력 : 2018.07.02 15:18:42 | 수정 : 2018.07.02 15:42:45


△ 첫 방송 날짜 : 2018년 7월 1일 일요일 오후 10시40분

△ 첫 방송 시청률 : 1.4%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 전작 tvN ‘선다방’ 마지막회 시청률 : 1.6%


△ 연출

- 정종연 PD(tvN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시리즈)


△ 등장인물

- 강호동 : 자타공인 예능 베테랑이지만 탈출은 초보. 특유의 리더십과 에너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추리 실력이 아쉬움. 배고픔과 먹는 것에 특히 민감.

- 김종민 : 모두가 예상하는 최약체. 하지만 은근히 뛰어난 감을 갖고 있음. ‘1박 2일’ 인연으로 강호동을 잘 파악함.

- 신동 : 의외로 문제풀기에 능한 브레인. 수많은 방탈출 경험을 기반으로 가장 정석 플레이를 하는 멤버.

- 유병재 : 서강대 출신 브레인이지만 방탈출 경험이 많지 않아 헤매는 중. 강호동을 비즈니스로 이용한다는 의혹을 받는 중.

- 김동현 : 유일한 석사 멤버. 보기랑은 다르다며 스스로의 플레이에 감탄하고 자랑하는 편. 하지만 강호동의 연기에도 속아 넘어가는 순수남.

- 피오 : 형들에게 사랑 받는 막내. 넘치는 의욕으로 형들을 적극 보조함.


△ 첫 방송 전 알려진 ‘대탈출’ 정보

- 의문투성이의 초대형 밀실에 갇힌 여섯 멤버들이 팀플레이 펼치며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으로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한 정종연 PD의 신작.

- 매 작품 고평가 받았지만 마니아층에게만 어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 정 PD는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엔 ‘탈출’을 소재로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힘.

- 일반인과 A급이 아닌 연예인들을 주로 기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강호동, 김종민을 비롯해 예능에 익숙한 멤버들을 캐스팅한 것으로 변화를 꾀함.

- 총 12부작으로 한 건물에서 탈출하는 내용이 2부씩 그려짐. ‘소사이어티 게임’을 넘어서는 tvN 예능 최고 제작비를 들였다고 밝힘.


△ 첫 방송 요약

- 출연자들의 사전 미팅과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 추리나 탈출에 능하지 않은 연예인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것을 강조. 물론 자신감 만큼은 최고.

- 녹화 당일까지도 탈출 이외에 정확한 콘셉트를 듣지 못한 여섯 멤버. 강호동은 이렇게 사전 정보 없이 시작하는 예능은 처음이라며 불안해함.

- 안대를 쓰고 들어간 건물의 창고 방에서 시작. 닫힌 철문을 열기 위해 열쇠를 찾고 물건들을 뒤지며 고군분투.

- 탈출할 문도, 열쇠도, 비밀번호로 추정되는 번호도 발견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음. 멤버들은 답답함을 느끼며 음료수와 컵라면을 뜯어먹음.

- 감금 2시간 40여분 만에 숨겨진 다른 문을 발견한 김종민. 숨겨진 방에서 철문을 여는 단서 발견, 결국 탈출.

- 열린 문을 통해 불법도박장 사장실에 도착. 강호동은 치킨 냄새가 나는 금고를 열기 위해 애쓰고 다른 멤버들은 수많은 단서에 혼란.

- 결국 신동이 문제를 풀어내고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며 끝.


△ 첫 방송 감상평

- 게임을 기반으로 웃음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이 눈에 띄는 수작. 누구나 가볍게 볼 수 있는 예능이라는 점이 최대 장점.

- 추리, 게임, 정치,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조금 어려운 예능을 선보였던 정종연 PD의 대전환. 웃음에 최대한 집중한 나영석 PD의 ‘신서유기’가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

- 사고를 전환해야 산다는 걸 보여준 첫 문제가 베스트. 1회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 게임 예능에 능숙한 제작진답게 방탈출 게임의 매력과 핵심을 정확히 꿰뚫고 있음.

-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며 매우 반기는 분위기. 정 PD의 이전 작품들을 챙겨본 마니아들이 기대 이하라고 아쉬워하는 반응도 존재.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식상한 예능에 질린 눈 정화하며 월요병 대비하기.

② 큰 기대 없이 지켜보게 되는 여섯 멤버의 성장기.

③ 매주 찾아올 방탈출 카페 도전 욕구 견디기.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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