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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찌꺼기가 발전소 연료로

포항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해 1억원대 수익 올려

성민규 기자입력 : 2018.06.14 17:29:17 | 수정 : 2018.06.14 17:02:30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하수찌꺼기(슬러지)를 건조시켜 고형연료로 만드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운영해 수익을 거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곳의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를 건조시켜 만든 부산물 6536t을 판매, 1억5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런던협약 96 의정서'에 의거, 2013년 1월 1일부터 하수찌꺼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발빠르게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하수찌꺼기의 안정적인 육상처리와 재활용을 위해 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건조화시설 65t급 2기를 설치한 것.

건조화시설은 1년 300일 가동, 1일 130t을 처리할 수 있다.

2012년 9월 6일 준공한 후 시공사의 3년 의무 운영을 마무리하고 현재 민간 운영업체에서 관리 대행중이다.

생활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는 유기성 물질을 먹고 사는 미생물덩어리로 탈수와 건조·성형 등의 과정을 거쳐 발열량이 kg당 3000~4000kcal에 달하는 석탄과 유사한 유기성 고형연료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1일 135t의 하수찌꺼기 중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에서 99t을 처리하고 나머지 36t은 시멘트공장과 퇴비공장에 보내 재활용했다.

관리대행 운영업체인 대양엔바이오(주)에서는 설비 수시점검과 예방 정비를 통해 시설용량 대비 가동률 93%의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 폐기물 재활용과 폐자원 에너지 회수율을 높일 것"이라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하수슬러지의 안정적인 자체 처리를 위해 추진중인 감량화 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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