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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유승민, 당 대표직 사퇴…“모두 내려놓겠다”

김도현 기자입력 : 2018.06.14 10:37:29 | 수정 : 2018.06.14 10:37:37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유 대표는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0석으로 참패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3위에 그친 점도 유 대표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어떤 길로 나아갈지에 대해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할 것”이라며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낼지, 보수의 가치와 보수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 대표는 “개혁보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자유한국당 중심의 보수 재편에 대해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면서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매달려 적당히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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