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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바이퍼’ 박도현 “‘페이커’처럼 특별한 존재 되고 싶다”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6.12 23:27:50 | 수정 : 2018.06.12 23:27:58

“‘페이커’ 이상혁처럼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

당돌하게 1부 무대 문을 노크한 그리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롤챔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초 ‘챌린저스 최고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했던 박도현은 이날 자신의 재능이 한 계단 높은 곳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다.

그리핀은 12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 상대로 3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롤챔스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박도현은 “이겨서 기쁘긴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 나왔다. 이제 시작인 만큼 더 많이 보완해서 단단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펼쳐진 한화생명전은 박도현의 롤챔스 데뷔 무대였다. 그러나 그는 베테랑처럼 임했다. 박도현은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부담을 경기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우리가 잘하면 뒤집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 팀원끼리도 간절한 마음으로 호흡을 맞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박도현은 롤챔스 경기 매판이 승강전과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승강전 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 롤챔스는 한 판, 한 판이 승강전인 느낌”이라며 “조금이라도 마음가짐이 해이해지면 순식간에 꺾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그리핀은 2018년 공식 경기 17전 전승을 달성했다. 박도현은 “전승에 대한 미련은 챌린저스에서 세트 패를 했을 때 버렸다. 챌린저스를 단 한 판도 안 지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졌다”며 “매치 전승에 대한 의식은 안 하고 있다. 이긴다고만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핀은 ‘한타의 귀재’답게 대규모 교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도현은 “서로가 서로를 믿는 게 답”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팀원 간에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같은 팀이다”라며 “다섯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서로가 신뢰를 주며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원거리 딜러가 사장된 메타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박도현은 “원거리 딜러가 많이 나오는 추세가 아닌데, 저는 다른 라인 챔피언 숙련도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솔로 랭크할 때 라인 양보 자주 하는 편이어서 다른 라인도 많이 한 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서초│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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