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물인터넷으로 젖소 관리한다"..산청군, 시범사업 도입

이영호 기자입력 : 2018.06.12 18:22:56 | 수정 : 2018.06.12 19:02:33

경남 산청군이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젖소 관리 기법을 도입했다.

 

양현덕(사진 왼쪽) 대표와 민형규 산청군 가축위생담당이 젖소 배속의 바이오캡슐이 송출한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산청군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신규 시범사업으로 빅데이터 활용 우군 관리사업을 시작했다. 

빅데이터 활용 우군 관리사업은 가축 체내에 온도 센서 등이 장착된 바이오캡슐을 투여해 실시간으로 수집·축적하는 IoT기술을 활용하는 것 

젖소가 삼킨 바이오캡슐은 소의 체온변화를 0.1단위로 미세하게 체크한다. 특히 물 마신 횟수는 물론 되새김질 수와 휴식시간 등 각종 건강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바이오캡슐을 통해 수집된 800여만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딥러닝(기계학습방법) 기술로 젖소의 상태를 분석해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방법으로 농장주는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젖소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 아니라 효율적인 사양관리가 가능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젖소농장 2곳을 선정, 120두를 대상으로 바이오캡슐을 젖소의 배 속에 투입해 생체정보를 수집·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한 농장대표는 농장주 1인이 100여두의 젖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특히 예전에는 질병이 발생한 이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미리 체온변화를 확인하는 등 건강상태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어 착유우 대비 육성우 사육두수를 20%이상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민형규 산청군 가축위생담당은 젖소의 생체리듬을 활용한 ICT 관리기술 도입으로 개체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번식률은 높이고, 폐사율을 낮춰 개별농가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이는 농장경영 개선에 꼭 필요한 기법이다. 향후 확대보급을 통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이미지
SPONSORED

기자수첩

������

월요기획

������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