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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투?…“이송희일 감독에게 성추행 당했다”

조진수 기자입력 : 2018.06.11 20:15:50 | 수정 : 2018.06.11 20:15:52

유형준 감독이 게재한 페이스북 글 캡처

유형준 독립영화감독이 이송희일 감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유 감독은 11일 자신의 SNS에 “지난 7일 인디포럼 영화제 개막식 후 열린 술자리에서 이송희일 감독으로부터 성적 추행과 성적 대상화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이송희일 감독은 저와 동행한 PD를 보며 ‘난 너희 같은 마초 스타일이 좋다’, ‘맛있어 보인다’라는 발언을 해, 극심한 성적 수치심과 분노에 찬 저는 입을 다문 채 이송희일 감독을 노려보았다”고 적었다.

이어서 그는 “8일 오후 인디포럼 측에 이송희일 감독의 발언을 신고했다”며 “하지만 놀라운 일은 계속해서 벌어졌다. 신고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송희일 감독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대해 유 감독은 인디포럼 자체 내부 조사과정은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SNS에 밝혔다.

유 감독은 “이송희일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두 분이 게이라고 생각하곤 농담을 한다는 게 그렇게 된 것 같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공개 사과를 바란다고 하자 이송희일 감독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유 감독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익명화도 바라지 않으며, 최근 연이은 성추행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보호에 소홀한 인디포럼 영화제 측과 이송희일 감독 및 동석자들의 공개 사과와 공식 성명 발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송희일 감독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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