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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뇌물 의혹 벗다… 일부 의문 해소 안돼

이훈 기자입력 : 2018.05.31 08:26:46 | 수정 : 2018.05.31 08:26:51

사진=연합뉴스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뇌물 의혹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일부 의문이 해소되지 않아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공문원에게 돈을 건네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임 전 고문은  서울시 중구청 도심재생과 임 팀장에게 돈을 빌려줬다.

실제 임 씨의 통장에 2013년 10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7억5000만원이 입금됐다.

경찰은 돈을 '빌려주고' '빌려줬다'라는 이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실례로  임 씨의 통장에 입금된 '수상한 돈'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자 임 전 고문과 임 씨는 이에 맞춰 서로 주고받은 액수를 높여서 진술을 바꾸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정황을 근거로 임 씨가 뇌물죄 처벌을 면하려고 거짓말을 했고 임 전 고문도 이를 도운 것으로 주장했다.

임 씨가 재벌가 사위인 임 전 고문으로부터 호의로 돈을 빌렸다면 처벌을 면할 수 있고, 임 전 고문도 공무원 업무와 관계없이 돈을 건넸다면 처벌받지 않기 때문에 임 씨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본 것이다.

한편 임 씨는 2014∼2017년 신축·증축·용도변경 등 인허가를 해 주는 대가로 건축 설계·감리업체 대표들로부터 총 1억4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됐고, 임 전 고문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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