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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항공 비행 中 창문 파손…“부기장 몸 절반 빠져나가”

신민경 기자입력 : 2018.05.17 16:18:56 | 수정 : 2018.05.17 16:19:00

사진= 웨이보 캡처

중국 쓰촨항공(Sichuan Airlines)의 여객기 창문이 비행 중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TV 뉴스 채널 CNN은 16일 “지난 14일 오전 6시27분 중국 충칭(重庆)에서 라싸(拉萨)로 출발한 쓰촨항공 A319 여객기가 출발한 지 1시간 만에 기내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는 3만2000피트(약 9750m)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당시 기내에 탑승했던 류촨젠(刘传建) 기장은 “유리창이 깨진 후 부기장의 몸이 절반 정도 밖으로 빠져나갔다”며 “안전벨트를 메고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종실 기온이 영하 30∼40도로 급격히 떨어졌지만 조종실과 객실이 서로 분리돼 있어 승객들은 안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류 기장은 사고 후 인근 청두(成都) 쐉류 국제공항(双流国际机场)에 비행기를 비상착륙 시켰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여러 장비가 고장 나 조종이 어려웠지만 다년간의 비상 응급훈련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각종 훈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기장은 사고로 찰과상과 손목 부상을 입었다. 당시 기내에 있던 승객 11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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