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농협·신협·수협 등 서민금융사, 금융사고 최다 ‘불명예’

피해금액 800억원…10억원 이상 사고 12건

송금종 기자입력 : 2018.05.16 02:00:00 | 수정 : 2018.05.15 16:18:15

지난해 상호금융·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중소서민 금융회사에서 금융사고가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금액이 10억 원을 넘는 굵직한 사고도 자주 발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서민 금융사에서 발생한 사고건수는 총 65건(42.8%)으로 금융업계 통틀어 가장 많았다. 피해금액은 800억 원이다.

사고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중·대형사고는 12건(684억 원)으로 전체 피해금액 중 85.5%를 차지했다.

사례를 보면 A농협은 채무자로부터 일시적으로 근저당권 해지 요청을 받고 책임자 직인을 무단 날인해 담보물에 대한 근저당권을 부당 해지한 사이, 채무자는 동 물건을 타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한 일이 있었다. 피해금액은 약 27억 원이었다.

이밖에 B신협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건설자금을 대출하면서 건물 준공 즉시 선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해야 했지만 추가 대출을 조율하던 중 채무자가 제3자와 건물 이중계약을 체결했다. C수협에서도 대출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소서민에 이어 보험(46건, 30.3%), 은행(30건, 19.7%), 금융투자(6건, 3.9%), 신용정보(5건, 3.3%) 순으로 사고건수가 많았다. 피해금액은 각각 81억 원, 222억 원, 52억 원, 1억 원이다.

한편 지난해 금감원 보고된 금융사고는 총 152건이다. 피해금액은 1156억 원이다. 사고건수와 피해금액은 2016년 대비 각각 19건, 6945억 원 줄었다. 건수로는 10억 원 미만 소액사고(130건, 85.5%)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억 원 미만 금융사고는 79건이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이미지
SPONSORED

기자수첩

������

월요기획

������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