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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에 바람 잘날 없는 대한항공…‘폭언 음성파일’ 공개

유수환 기자입력 : 2018.04.15 10:24:22 | 수정 : 2018.04.16 08:40:24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


광고대행사 직원을 향해 갑질 행보를 보인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이번엔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는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에 이어 대한항공 오너가 2세의 경영 마인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것이다.

14일 오마이뉴스는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대한항공 직원에게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힌 이 음성파일에는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누군가를 향해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퍼붓는 육성이 담겨있다.

해당 음성파일에는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여성이 “에이 XX 찍어준 건 뭐야 그럼”이라며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질렀고, “누가 몰라? 여기 사람 없는 거? 누가 모르냐고, 사람 없는 거”라며 욕설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이 여성은 또 “미리 나에게 보고를 하라고, 기억하라고 그랬잖아. 근데 뭐” “됐어, 가” “나한테 왜 이래, 진짜” “니가 뭔데” “어우 진짜 이 씨, 아이씨” 등으로 소리를 질렀다.

이 음성파일을 녹음한 뒤 공개한 직원은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집무실에서 조현민 전무가 간부급 직원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내던 상황”이라며 “(조 전무의 폭언과 욕설이) 워낙 일상적이라 시점을 밝히지 않는다면 언제였는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음성파일 주인공이 조 전무인지, 언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전무가 대한항공 직원뿐 아니라 광고회사 관계자에게 폭언과 막말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는 조현민 전무의 막말과 갑질 행보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일며,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라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와 회의를 하면서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물컵을 바닥에 던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후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는 휴가 신청을 하고 해외로 나갔으나 논란이 커지자 15일 오전 귀국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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