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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어나더 레벨’ 킹존, 대회 2연패 위업…아프리카에 3대1 승리 (종합)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4.14 21:51:22 | 수정 : 2018.04.14 22:44:35

진정 ‘어나더 레벨’이었다. 지난해 서머 챔피언이기도 한 킹존 드래곤X가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신흥강호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킹존은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롤챔스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아프리카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왕좌에 올랐다. 1세트를 내주었으나, 이어지는 3번의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2017 롤챔스 서머 시즌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킹존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롤챔스에서 연패(連霸)를 이룩한 것은 과거 SK텔레콤 T1이 2015년 스프링·서머 시즌과 2016년 스프링 시즌을 3연패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정규 시즌의 강력한 모습이 포스트 시즌까지도 이어졌다. 킹존은 16승2패(세트득실 +26점)의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단독 1위를 확정지은 바 있다. 정규 레이스서 이들의 뒤를 이었던 아프리카(2위, 13승5패 세트득실 +15점)는 시즌 마지막 대결서도 한 끗이 부족했다.

이날 킹존은 ‘칸’ 김동하, ‘피넛’ 한왕호,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스피릿’ 이다윤, ‘쿠로’ 이서행, ‘크레이머’ 하종훈, ‘투신’ 박종익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1세트는 아프리카의 완승이었다. 아프리카는 9분에 한왕호(스카너)와 김동하(나르)를 처치하며 이른 시간 우위를 점했다. 또 16분 바텀 3대3 교전에서 김종인(카이사)까지 쓰러트려 게임 주도권을 쥐었다. 각종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한 아프리카는 47분 상대의 최종 병력을 섬멸하고 게임을 끝냈다.

킹존의 공격 본능이 발휘되기 시작한 것은 2세트부터였다. 초반 이서행(갈리오)이 지키는 아프리카의 미드를 집중 공략하는 데 성공한 킹존은 꼼꼼한 시야 장악으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킹존은 큰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고, 직후 펼쳐진 대규모 교전서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자축했다.

킹존은 3세트에 초반 불리함을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가 킬을 기록하며 달아날 때마다 복수에 성공하며 끈질기게 따라 붙었던 게 역전의 발판 역할을 했다. 이들은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아프리카 병력을 일망타진해 게임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내 2차례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매조지 했다. 

킹존은 4세트에 제이스 대 카밀의 진검승부가 펼쳐진 탑을 집중 공략해 승리했다. 이들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다가 더블 킬을 내주는 등 경기 운영면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31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면서 다시금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아프리카의 바텀을 공격한 이들은 이내 에이스를 띄우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부산│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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