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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조현민, SNS에 ‘휴가 간다 #나를 찾지마’… 공분 더 키우나

이영수 기자입력 : 2018.04.14 09:31:26 | 수정 : 2018.04.14 09:56:21

사진=YTN 방송 캡처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자신의 SNS에 ‘휴가 간다’, 해시태그식으로 ‘나를 찾지 말아라’, 그런 다음에 기내에서 찍은 휴가 떠난다라는 사진을 올려놓은 것이 갑질에 대한 공분을 더 키우고 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SNS에 ‘휴가 갑니다. 또 베케이션, 나를 찾지 마’의 표현을 볼 수 있다. 이 표현에 대해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해 갑질이 논란이 이미 될 줄 알았는지, 아니면 논란이 되기 전에 쓴 건지도 구설이다.

게다가 휴가 날짜가 12일이라고 하고 있는데 이 상황이 불거지고 불편하니 휴가를 떠난 것은 아니냐 이런 비난적 시각도 있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또 파장을 일으켰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인 직원에게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이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과 관련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격노해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피해 사실은 A업체의 익명 게시판에 잠시 게재됐다가 바로 삭제됐다고 전해졌다. 당시 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1차로 음료수가 들어있는 병을 던졌는데 안 깨졌다. 그러자 분이 안 풀려 물을 뿌렸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전해졌다.

더 큰 문제는 갑질 피해를 입은 A업체가 오히려 조 전무에게 사과를 했다는 점이다. 관련자들에 따르면 A업체 사장이 대한항공 측에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물을 직접 뿌린 게 아니라 튀었다”며 “조현민 전무가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갑질 논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은 내사 이유에 대해 업무상 지위에 관한 ‘갑질'’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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