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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기자의 한방톡톡] 남성 갱년기의 시작 '피로'…'콩팥' 건강 신경써야

스트레스, 과로, 음주 및 흡연은 악화시킬 수 있어…허리 강화 운동 해야

유수인 기자입력 : 2018.04.15 00:08:12 | 수정 : 2018.04.15 00:08:17

국민일보DB

남성에게도 여성과 같이 갱년기가 있습니다.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육체적 증상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자각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남성 갱년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가요?

박재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갱년기항노화클리닉(한방내과) 교수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은 ‘피로’입니다. 30~40대가 되면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되면서 피로, 성욕저하, 감정변화, 근력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남성 갱년기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담배,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 등에 의해 기운이 지속적으로 손상당하고, ▲잦은 음주 ▲과음 ▲잦은 성생활 ▲화를 잘 내고 참지 못하는 성격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피하고,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운은 한의학적으로 오장육부 중 ‘신장’에 간직 되어있다고 보기 때문에 허벅지나 하복부, 요부(허리) 등을 평소에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남성 갱년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입니다.

박재우 교수는 “한의학적으로 남성갱년기 치료는 호소하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신장의 기를 보충시키는 치료법이 그 핵심이 될 수 있다”며 “배부(등쪽)의 신수혈(腎兪穴)을 자극한다거나, 콩팥의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으로 흑색의 곡물이나 야채류의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와 같은 생활 속에서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갱년기 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한의사와 상담을 통해 신장의 기를 보충하고, 갱년기 증상을 호전시키는 한약제제의 투여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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