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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임형 ISA 초위험자산 확대 배경은

조계원 기자입력 : 2018.03.28 05:00:00 | 수정 : 2018.03.27 22:07:13

신한은행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초고위험 자산 비중을 확대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쟁사 보다 뒤처지는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한 승부수라고 보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자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자산 비중 변동으로 설명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일임형 ISA 초고위험P, 고위험A, 고위험P 등 공격적 투자자용 MP의 초고위험 자산 비중이 올해 일제히 확대됐다. 초고위험자산은 국내주식 및 관련 파생상품에 60%이상 투자되는 펀드 및 ETF 등을 말한다.

MP별로 보면 초고위험P의 초고위험자산 비중은 지난 1월 52%에서 3월 58%로 증가했다. 고위험A의 초고위험자산 비중 역시 1월 47%에서 3월 51%로 늘어났다. 고위험P의 초고위험자산도 같은 기간 4%p 증가했다.

신한은행이 공격적 투자자용 MP의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진한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위험자산을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신한은행 초고위험P의 출시 이후 수익률은 12.24%로 금융권 203개 전체 MP 가운데 80위를 기록했다. 고위험A(13.34%)와 고위험P(14.37%)의 수익률 순위도 각각 73위와 64위 수준이다.

이와 달리 우리은행의 초고위험형 MP인 우리 일임형 글로벌우량주(27.83%)와 우리 일임형 국내우량주(27.83%)의 순위는 각각 13위와 14위이다. 또 대구은행의 고위험형 고수익홈런형A는 20위, 국민은행의 초고위험형 만능 고수익추구 A형은 3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가 상승장에 있는 만큼 공격적 투자자용 일임형 ISA의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이번 위험자산 확대가 수익률 개선을 위한 자산 리밸런싱이 아닌 것으로 주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월에서 3월 사이에 초고위험·고위험 MP의 초위험자산 비중이 확대된 것은 별도의 자산 리밸런싱에 의한 것이 아니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산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중위험이나 저위험 상품의 비중이 떨어져 초고위험 자산의 비중이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산 매매과정이 종료되면 중위험이나 저위험 상품의 매입을 통해 초고위험 자산의 비중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며 “현재 처음 계획된 MP의 자산 비율을 크게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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