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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퍼실 겔 컬러·스프레이 피죤 등 판매금지…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조현우 기자입력 : 2018.03.12 15:04:57 | 수정 : 2018.03.12 19:30:47

초록누리 홈페이지 캡쳐

환경부가 탈취제나 방향제에 사용 제한물질을 쓰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초록누리’ 사이트에 공개했다.

최근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037개 우려제품에 대한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좌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안전기준 위반으로 판매금지·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업체 53개 업체나 됐다. 특히 10개 업체 12개 제품에서는 폴리헥사메탈린 구아니딘 글로라이드(PHMG)나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사용제한물질이 검출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피죤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피모사향’ 제품에는 PHMG가 0.00699%,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 향’에는 0.09% 함유돼있었다.

성림바이오에서 생산한 코팅제 ‘워터 펀치’에는 MIT가 0.0029%, 돌비웨이의 ‘K2 타이어 광택제’에는 0.0035% 검출됐다.

뉴스토아의 합성세제 ‘퍼실 겔 컬러’는 유해성분에 대해 자가점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 회수명령을 받았다.

PHMG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여 문제가 됐던 성분으로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을 일으키며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MIT는 어린이에게 반복 또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뇌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세포막·피부 등에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환경부는 해당제품 정보를 상공회의소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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