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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디자인 '주목' …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

르노삼성 SM6 디자인 '주목' …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

이훈 기자입력 : 2018.03.12 10:14:04 | 수정 : 2018.03.12 10:14:06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SM6의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유럽의 탈리스만과 로고만 다를 뿐 르노 디자인 아시아 스튜디오에서 하나의 디자인으로 만든 차다. 2011년 르노 디자이너들에겐 특명이 떨어졌는데 바로 전 세계 모든 시장을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D 세그먼트 차를 고안하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이름마저 ‘글로벌 D’였다.

르노 디자인 스튜디오는 세계 곳곳에 있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어느 지역에서 디자인됐는지는 중요치 않다. 그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유용하고 매력적인지만 본다. ‘글로벌 D’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 초안 작업은 프랑스에 있는 르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1년 넘게 진행됐다.

최종 디자인이 나온 이후엔 경기 용인 기흥에 있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와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SM6와 탈리스만,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디자인과 개발을 마무리했다. 이 차들은 현재 부산 공장과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르노 외관 디자인 총괄 부사장 앤소니 로(Anthony Lo)는 SM6의 디자인 철학을 ‘간결함(Simple)’‘감각적인(Sensual)’ ‘따뜻함(Warm)’으로 정리했다. 군더더기를 없애고 라인을 최소화해 디자인적으로 꼭 필요한 요소만 남겼다. 또한, 도어 하단의 날렵한 라인이 역동성을 나타내고 수평적인 차체 패널과 창문의 비율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외관 디자인의 핵심 콘셉트는 ‘Dynamic and Charismatic (다이내믹 앤 카리스마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기본기와 재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고 결국 SM6만의 고유한 비율과 라인이 완성됐다. 또한 분리형 후방 견인 고리 방식을 채택해 깔끔한 뒤태를 완성했으며 일체형 선루프 블라인드를 통해 간결한 디자인 특성을 드러낸다.

실내를 들여다보면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탑승자를 감싼다. 최고급 수준의 시트와 스피커, 계기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조화를 이루며 최첨단 기술력과 함께 감각적인 미학을 나타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첨단 기술과 클래식하고 우아한 품격이 동시에 드러날 수 있도록 고안했다. D 세그먼트 특유의 보수적인 코드를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럭셔리를 담았다. 얼핏 서로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요소들이지만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공간 안에서 입체적으로 어우러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의 디자이너들은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이러한 영감을 얻었다"며 "가장 클래식한 곳에서 파격적인 모던함을 상징하는 유리 피라미드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콘셉트를 창의력으로 조합해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SM6의 우수한 디자인은 결국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았다. 지난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SM6의 쌍둥이 형제 탈리스만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수상 부문 중 유일하게 전 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결정된다.

탈리스만은 시트로엥 C4 칵투스, 재규어 F 페이스 등 쟁쟁한 7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무려 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르노 디자인을 이끄는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 역시 디자인 그랑프리를 받았다.

이 추세는 국내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17 올해의 차’에서 SM6는 ‘올해의 차’와 함께 ‘올해의 디자인 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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