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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기자의 시승車] 내실 다진 K3 '아반떼와 견줘도 손색없다'

내실 다진 K3 '아반떼와 견줘도 손색없다'

이훈 기자입력 : 2018.03.09 05:00:00 | 수정 : 2018.03.08 21:30:14

기아자동차 K3가 6녀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오며 준중형의 강자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K3에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SmartStream)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가 첫 적용됐다.

차세대 파워트레인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이에 전 모델보다 힘은 떨어졌다. 신형 K3는 최고출력 123마력(㎰)과 최대토크 15.7㎏f·m의 동력성능을 갖췄는데, 이전 감마 1.6 GDI엔진이 탑재된 모델과 비교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9마력, 0.7㎏f·m 줄었다. 하지만 연비는 떨어진 성능을 상쇄시킬만큼 완벽했다.

우선 겉모습은 리틀 스팅어라 불릴 정도로 기아차의 고성능 모델 스팅어와 비슷하다. 브랜드 상징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존재감을 나타내는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시그니처 디자인 '엑스 크로스' LED DRL과 풀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뤘다.

내부도 스팅어와 비슷했다.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를 통해 와이드한 디자인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배치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핸드폰 무선 충전하는 곳은 다른 모델들보다 공간 활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핸드폰을 놓을 수 있었다.

차체 크기도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700mm로 똑같지만 1열, 2열 헤드룸과 2열 숄더룸 확장을 통해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시승코스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모루성길 등을 거쳐 고모리691 카페를 왕복하는 약 170㎞에 해당하는 거리다.

시동을 걸었다. 조용했다. 거의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비슷한 소음이었다. 고속도로에 속력을 냈다. 수치로는 떨어졌다고 하지만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부드럽고 조용히 나아갔기 때문이다.

출력과 마력이 떨어진 것은 거의 느낄 수 없었지만 연비가 좋아졌다는 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급가속 등을 했음에도 실연비는 17.5km/ℓ를 기록했다. 연비에 신경쓰고 운전을 하면 20km/ℓ를 넘어가기도 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좋아졌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는 핸들에서 버튼만 누르면 될 정도로 편리하고 음성인식 정확도도 높았다.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비롯해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더불어 △급속충전 USB 단자 등이 탑재됐다. 

가격이 문제다. 신형 K3의 가격은 1590만~2220만원으로 아반떼 1579만~2165만원보다 약 20만원 정도 비싸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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