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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65.5%,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수사 찬성

응답자 67.7%, 김윤옥 여사도 검찰 수사 필요

민수미 기자입력 : 2018.03.06 16:45:00 | 수정 : 2018.03.06 16:48:20

국민 65.5%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데 찬성했다. 

6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구속 수사 찬반을 묻는 말에 전체 응답자 중 65.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28.9%, ‘잘 모름’은 5.6%다.

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3%의 응답률을 보인 광주·전라다. 경기·인천 68.4%, 서울 66.9%, 강원·제주 66.3%, 부산·울산·경남 65%, 대전·세종·충청 62.1%, 대구·경북 40.7%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찬성 여론이 두드러졌다. 이들 76%가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찬성 한다고 말했다. 19~29세 74.2%, 40대 72. 7%, 50대 64.9%, 60세 이상 47% 순이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우세했다. ‘이 전 대통령 뿐 아니라 김 여사를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지 않다’ 26.1%, ‘잘 모름’ 6.2%다. 

이는 최근 이 전 대통령 최측근인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폭로 여파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 여사가 대선의 당락을 좌우할 ‘큰 실수’를 했고, 당시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이었던 본인이 ‘집권하면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각서와 금품을 제공하고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 필요성은 전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 비율을 보였다. 40대 76.5%, 19~29세 76.1%, 30대 73.5%, 50대 63.9%, 60세 이상 53.8%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44%+휴대전화56%,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18명(총 통화시도 2만6536명, 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1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그래픽=이윤지 yunji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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