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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SUV, “불 타오르네”

올해도 SUV, “불 타오르네”

이종혜 기자입력 : 2018.02.13 05:00:00 | 수정 : 2018.02.12 23:09:36

지난해 자동차 업계는 SUV의 해였다. 차량의 전체 판매량은 줄었는데, SUV만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도 국내 완성차 업체 및 수입차 업체들도 관련 모델을 쏟아낼 전망이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5만8572대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SUV는 총 46만6443대가 판매돼, 소폭 상승하면서 SUV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9.2%에서 30%로 커졌다. 이에 반해 국내 세단 판매량은 59만3041대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델로 선보이는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에는 소형 SUV 코나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코나처럼 상하로 나뉜 컴포지트 헤드램프와 캐스케이딩 그릴을 채택했다. 실내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소재도 고급화했다. 파워트레인은 2.0ℓ와 2.2ℓ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전자식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m, 복합연비는 13.4㎞/ℓ로 기존 모델과 같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모델 더 뉴 쏘렌토로 경쟁에 나선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량은 7만8458대로 기아자동차 중 가장 많이 팔리면서 상승세를 탔다. 기존 모델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4 GDi 가솔린 엔진과 3.3 GDi 가솔린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3.3 GDi 엔진에는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도 가세해 불을 지핀다. 상반기 중 미국에서 인기를 끈 쉐보레 에퀴녹스를 들여올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총 250만대 이상 팔린 에퀴녹스는 경쟁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긴 편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솔린 1.5ℓ 터보, 2.0 터보 엔진과 디젤 1.6ℓ 엔진이 장착됐다.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는 SUV의 수요에 발맞춰 올해는 수입차 업체들이 신규 모델을 여럿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포드 제공

포드는 지난달 익스플로러(2018년형)를 내놓았다. 대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익스플로러는 더욱 다양해진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첨단 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T맵 서비스를 미러링 기술을 통해 차량 모니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이 나왔고 추후에는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에도 기존 영어 대신 한글이 적용됐다.

사진=지프 제공

지프는 올 하반기 ‘올-뉴 2018 지프 랭글러’와 ‘올-뉴 지프 컴패스’를 출시한다. 두 모델 모두 완전 변경 모델이다. 올-뉴 랭글러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V6 3.6리터 펜타스타 엔진, V6 3.0리터 에코 디젤엔진 또는 신형 I-4 2.0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올-뉴 컴패스는 동급 최고의 사륜구동 성능, 연비 효율성이 향상된 파워트레인, 지프 고유의 디자인, 혁신적인 최첨단 편의 사양 등이 제공된다.

사진=BMW 제공

BMW코리아는 SUV ‘X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시켜 판매 공세를 강화한다. 기존 X1, X3, X4, X5, X6 등 5개 라인업에 3월 출시 예정인 X2가 가세하면 총 6개 모델로 늘어난다.

특히 X2는 X3보다 가격이 낮은 데다 ‘짝수’ 시리즈의 디자인 혁신 등을 내세워 고객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BMW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X2는 쿠페형 루프라인뿐 아니라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키드니 그릴이 BMW 최초로 적용했다. 여기에 하반기엔 X4와 X5 풀 체인지 모델이 나온다.

사진=폭스바겐 제공

디젤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판매에 들어가는 폭스바겐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신형 티구안을 2018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전까지 티구안은 국내에서 연간 1만대 이상 팔리던 인기 모델이었다. 신형 티구안은 2007년 첫 출시 이후 8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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