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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영화가 현실이 되다' … 넥쏘 Lv4 자율주행

'영화가 현실이 되다' … 넥쏘 Lv4 자율주행

이훈 기자입력 : 2018.02.07 05:00:00 | 수정 : 2018.02.06 22:56:30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  연습하는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열기로 가득찬 가운데 한 편에서는 "와"라는 감탄사가 계속 터져나왔다. 바로 현대차 넥쏘의 자율주행 때문이었다.

5일 체험한 자율주행차는 4단계로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차가 스스로 전체 주행하는 수준을 말한다.

강원 평창 메달하우스에서 출발해 시내도로 약 10km 구간을 체험했다.

차문을 열고 동승자석에 앉자 운전석에는 연구원이 이미 탑승해있었다. 일반적인 넥쏘와 실내는 똑같았지만 동승자석에 지도가 표시되는 화면이 하나가 더 있다는 것이 달랐다.

앞으로 살짝 나아가 정차한 후 바로 자율주행이 시작됐다. 연구원이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움직였다.

기존 현대차에도 차선이탈방지, 크루즈컨트롤 등이 있지만 그 기술과는 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 기술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는 2차선. 곳곳에 공사 구간이 있었지만 자율주행차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오르막 길은 물론 내리막 길에서도 스스로 속력을 제어하며 안전하게 내려왔다. 특히 우회전 구간에서는 스스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며 살며시 들어갔다. 우회전 후 직진 구간에 들어서자 방향지시등을 켜며 1차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2차선에서 공사를 할 수도 있다"며 "위험성을 줄이고자 우선적 1차선 주행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넥쏘 자율주행차에는 전후방 및 측면에 11개의 감지장치가 부착돼 도로 위에 존재하는 모든 이동 물체를 인지해 모니터에 표시한다. 또한 앞쪽 174m까지 감지하는 전방 레이더, 사람의 형체를 인식할 수 있는 전방 카메라와 스테레오 카메라, 전후방에 각각 3개씩 달려 있는 레이저 센서 라이더(LiDAR), 양 측면에 부착 된 카메라와 레이더 등이 차를 중심으로 360도 감시한다.

초보 운전자들도 어려운 회전 교차로에 다가서자 스스로 속력을 줄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진입을 시도, 좌측으로 차들이 다가오자 멈춰서기를 여러번 드디어 회전 교차로에 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대한 보수적 운전 방식으로 설정해 천천히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회전 교차로 통과 후 원위치로 돌아왔다. 거의 도착했자 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려야 했다. 차가 좌회전을 위해 1차선에 들어섰다.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 신호로 바뀌자 좌회전 하기 시작했다.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신호등 정보를 읽은 것이다.

체험을 마친 후 현대차 관계자는 "시내 주행은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자율주행이 다소 어렵지만 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기술만으로도 자율주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9일부터 강릉과 평창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넥쏘 시승체험 및 4단계의 자율주행 기술(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과 IT신기술이 적용된 넥쏘 시승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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