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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토일렛'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9주기 추모행사 열린다

김동섭 기자입력 : 2018.01.12 14:27:31 | 수정 : 2018.01.12 14:27:27

 

 기도 수원시 민선 1·2기(1995~2002) 시장을 지낸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사진)의 9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4일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 정자동주교좌성당, 용인 두창리 묘소 등 3곳에서 열린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날 추모행사는 오전 6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추모미사로 시작, 오전 10시30분 두창리 묘소 참배, 오후 2시 이목동 해우재에서 추모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심 전 시장은 1939년 경기 이천 마장면 출생으로 수원 신풍초·북중·수원농림고·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수원농고 교사, 안성농업전문대 교수, 경기도청 잠업과장, 수원문화원장, 화성행궁 복원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지내고, 1995년 민선 1기 첫 수원시장에 당선됐다.

1998년 재선에 성공한데 이어 1999년에는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07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왕성하게 활동하다 지병이 재발되면서 2009년 1월 14일 타계했다.

그는 수원시장 재임 땐 수원화성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개방,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대표적인 기피 시설인 화장장(연화장), 쓰레기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건립해 수원시민의 생활기반을 다져놓았다.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그는 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유족들은 2009년 이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고쳐 지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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