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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투자자들 반발…박상기·최흥식 해임 청원 봇물

조계원 기자입력 : 2018.01.11 17:23:08 | 수정 : 2018.01.12 11:05:07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하겠다는 법무부의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퇴 청원까지 등장하며 거래소 폐쇄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국내 거래소에서 20% 전후로 폭락했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청와대 홈페이지에 거래소 폐쇄 반대 청원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내기 발언’을 내놓은 최흥식 금감원장에 대한 해임 청원글은 참가자가 2만4000명을 넘어서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해당 청원글에는 “금융감독원장 최흥식은 비트코인이 떨어질지 안떨어질지 내기를 하자는 발언을 했다. 투기자본을 막고 건전한 자본시장을 육성해야하는 책임이 있는 금융감독원의 장이 과연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해도 되는 건지 기사를 읽고 있는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며, 최 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또한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날 박 장관과 최 원장에 대한 계좌조사 요구를 촉구하는 청원글도 올라왔다.

‘가상화폐를 독단 발언한 금감원장과 법무부장관의 계좌거래내역 조사를 강력이 요구합니다’라는 청원글에는 “이들은 이러한 독단적이고 자극적인 발언으로 가상화폐시장의 시세에 영향을 미친 바, 의도적인 시세하락으로 본인과 친인척의 이익을 위한 발언이 아니었는지 상당한 의심이 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이내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을 경우 청와대가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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