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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관리③] 당신의 눈을 지키는 3대 영양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안 질환자, 예방만이 해법

오준엽 기자입력 : 2018.01.03 00:09:00 | 수정 : 2018.01.04 11:08:37

이미지=국민일보DB

안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44만3752명에서 2015년 76만8207명으로 73.1%가 증가했다.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7년 142만6549명에서 2011년 219만3224명으로 5년간 연평균 11.4%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2009년 8조9900억원에서 2016년 12조6477억원으로 연평균 5%씩 상승했다. 이 가운데 안과의 비용은 2009년 7387억원에서 2016년 1조1561억원으로 전년대비 10.42%, 연평균 6.61% 증가해 여타 진료과목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더불어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 이용이 늘어나며 안 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더구나 겨울철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시린 바람과 히터에 노출돼 위험도를 높인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안과 의사들은 눈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당신의 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3대 영양소를 살펴봤다.

◇ 눈의 활성산소 제거로 노안 늦춰줄 ‘루테인’

겨울이라고 자외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눈은 항상 자외선에 노출돼 있다. 겨울철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눈 속에 활성산소가 생성돼 정상세포를 파괴하고 황반을 손상시켜 자칫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이를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은 망막 중심에서 물체를 식별하고 색을 구별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물체가 휘어 보인다. 이러한 황반변성은 ‘루테인’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 자외선, 청색광을 흡수하는 영양소로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대표 영양소다. 특히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채소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달걀 노른자, 고구마, 오렌지 등에 풍부하며 시금치나 양배추,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도 많이 포함돼 있다. 케일의 경우 각종 미네랄과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루테인 함량이 시금치의 3배 이상 함유돼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겨울철 건조한 눈의 보호막, ‘오메가3’

겨울철이 되면서 부쩍 눈이 건조해졌다면 오메가3가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된 불포화지방산으로 안구건조를 개선하는데 탁월하다. 특히 DHA는 망막 조직의 주성분으로 눈물막을 튼튼하게 하고, 눈물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이 같은 오메가3는 인체에서 생성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고등어, 참치, 연어와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많이 함유돼있다. 호두 등 견과류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하다. 

만일 음식으로 챙겨먹기 번거롭다면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루테인, 오메가3와 아스타잔틴 등을 한 포에 담아 안구건조증 개선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강화된 건강기능식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 시력 보호엔 ‘비타민A’

비타민은 영양소의 기본이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는 눈을 위한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눈 건강을 위한 최적의 영양소로 꼽힌다. 만약 부족할 경우 안구건조증, 야맹증, 시력감퇴를 비롯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결막염 등 각종 안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눈의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 신호로 바꿔주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A의 섭취를 적극 권한다. 

비타민A가 많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시금치와 파슬리 같은 녹황색 채소가 꼽힌다.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카로틴이 비타민A로 변해 흡수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파프리카, 오렌지, 토마토 등에도 비타민A가 풍부하게 분포돼있다. 

이와 관련 최정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일반적인 노안은 40대 이후부터 나타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눈이 혹사당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노안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눈은 한 번 시력이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루테인,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고 눈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영양제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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