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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 1년 ‘담금질’…이제는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 도약

송금종 기자입력 : 2017.12.02 02:00:00 | 수정 : 2017.12.01 22:09:59

이동빈 수협은행장(왼쪽)이 행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어민을 위한 은행’ 수협은행이 1년간 갈고 닦은 역량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강한 은행’으로 도약한다. 연간 3000억원 세전이익을 달성하고 1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조기 상환해 수협 정체성과 어업인 지원 기능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은 이를 위해 소매금융 강화 등 5대 핵심과제를 정했다. 또한 공적자금 상환 로드맵도 마련키로 했다.

수협은행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출범 1주년 행사를 가졌다. 수협은행은 이날 ▲자율경영 기반 구축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질적 성장·내실경영 ▲수익창출 기반 확대 ▲강한 기업문화 구축 등 내년도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무계획을 수립해 공적자금 상환 로드맵을 구축하고 세재건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화상품을 개발하거나 금리혜택을 통해 어업인 금융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또한 소매금융을 전담하는 소규모 영업점을 신설한다.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지역에 개인예수금이나 잔금대출 등을 중점 취급하는 ‘미니점포’를 배치한다. 

소매여신 중심으로 자산을 늘리고 또 안정적 자산성장을 위해 조달구조를 다양화한다. 예를 들어 해양수산기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식으로 조달기반을 늘린다.

타행에 맞서 비대면 채널 조직을 개편하고 외환·카드·방카·펀드·신탁 등 비이자사업을 활성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한다. 수산금융 신사업 발굴과 정부연계 해양사업 참여 기회도 모색한다.

실적이 좋은 직원은 특별 승진시키는 등 성과주의 인사문화도 정착시킨다. 임금체계 또한 ‘호봉제’에서 ‘직무급제’로 개편을 검토한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리테일 기반을 확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테일 기반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할 시기”라며 “영업 활성화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날 내년 사업목표도 제시했다.

총자산을 35조 원으로 끌어 모으고 당기순이익(세전)은 3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 10월말 기준 자산은 약 32조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193억 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9%에서 0.75%까지 낮춰 건전성까지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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