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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에그‧AI 결합해 새로운 시장 연다”

연말까지 기가지니 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목표

이승희 기자입력 : 2017.11.24 05:00:00 | 수정 : 2017.12.05 15:00:38

KT가 LTE 기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 등 3종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해당 서비스들을 통해 연말까지 기가지니 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임헌문 Mass 총괄사장,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기가지니사업단장, 백규태 서비스연구소장 등 AI 관련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임 사장은 “KT에서 기가지니를 출시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곧 40만 가입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기가지니 패밀리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제공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AI스피커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버디, AI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등 3종이다.

기가지니 패밀리는 ‘원조’ 기가지니와 달리 ‘바로 말하기 모드’가 추가됐다. 원조 기가지니의 경우 사용자는 “지니야”라고 말한 뒤 “네”라는 대답을 들은 후 명령을 내려야 했다. 그러나 기가지니 패밀리는 “지니야, TV 틀어줘”처럼 한 문장만으로도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 수행한다.

백규태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은 “AI란 친구처럼 사람과 비슷하게 대화하는 것”이라며 “정확하게 듣고 이해한 뒤,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판단해 사용자와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가지니 패밀리는 ‘대화형 기술’을 발전시켰다”며 “이를 위해 3가지 측면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먼저 문맥 기반 대화 기능이다. 기가지니는 사용자의 발화문을 통해 문맥 속에서 생략된 내용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부산의 회의 일정을 등록하고 날씨를 물어보면 지니는 부산 날씨를 알려준다.

두번째는 복합질의 기능이다.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 이상의 이야기를 할 때가 많다. 기가지니는 사용자가 말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두 이해하고 적절한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가 TV 켜고 음악 틀어줘” 등 두 가지 명령을 내려도 기가지니는 하나의 명령으로 인식, 처리한다.

마지막으로 추천과 제안 기능이다. 기가지니 패밀리는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분석한 다음 자연스럽게 제안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이 운동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기가지니는 이들의 말을 분석한 뒤 운동 관련 동영상을 추천한다.

기가지니 LTE의 경우 LTE에그 기능과 AI 기능이 합쳐진 특징을 지니고 있다. 와이파이가 가진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해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야외에서도 끊김 없이 인공지능과 에그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다만 월정액 1만6500원(스마트 디바이스 10GB)이 사용자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KT는 “LTE에 에그 기능이 더해졌으니 고객층 역시 확장될 것이라 보고 있다”며 “지금은 국내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이 좁아 보이지만, 고객들은 충분히 그 효용 가치를 느낄 것이다. 시장 확장 및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편, 기가지니 LTE는 이날 공식 출시됐으며 기가지니 버디와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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