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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진해군항제’ 지역상권 활성화 초점…외지 상인 배제 등

김세영 기자입력 : 2017.11.15 17:08:19 | 수정 : 2017.11.15 17:08:45


경남 창원시가 내년 봄 개최하는 ‘진해군항제’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성공적 평가를 받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본보기가 됐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막을 내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보름 동안 관람객 150만 명이 찾았다.

특히 주 행사장을 마산항 서항지구에서 올해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과 창동, 오동동 도심으로 분산해 개최해 38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낳았다.

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심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외지 상인의 입점을 막는 등 모험을 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지역 상인들은 “팔이 아파서 고기를 못 썰 정도”라는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로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장어거리번영회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의 정도의 매출액 증가와 500%의 손님 증가가 있었다고 잠정 집계했다.

수산시장상인회는 어류 도매 출하 물량이 70% 이상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반해 지난 4월 열린 ‘제55회 진해군항제’는 29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성과를 기록하고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항제 행사장을 외지 상인들이 차지하며 관람객들이 소비한 돈이 지역에 돌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관람객 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결정적인 이유를 외지 상인의 행사장 입점을 막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봄 개최하는 ‘제56회 진해군항제’에도 지역 상인들을 중심으로 행사장 입점을 배정하는 등 축제 운영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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