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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찌민] 제주도 밴드 ‘사우스 카니발’ 베트남 푸른 밤으로 물들여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 ‘스카라’와 라틴 음악 결합한 ‘제주음악’ 선보여

김희정 기자입력 : 2017.11.15 15:20:49 | 수정 : 2017.11.15 15:20:51

제주도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한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공연 모습. 엑스포 조직위 제공


한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대표하는 공연단이 베트남 호찌민을 푸른 밤으로 물들였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 제주도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한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사우스 카니발’은 한국형 자메이카 음악 ‘스카’와 라틴 음악을 결합해 따스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공연을 선보이는 팀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사우스 카니발’ 팀은 ‘몬딱 도르라(함께 달리자)’, ‘제주도의 푸른 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대표곡 ‘El Cuarto de Tula’, ‘a ray of sunshine’, ‘혼저옵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주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독특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사우스 카니발’의 리더 강경환(37)씨는 “사우스 카니발 멤버 9명은 모두 제주도 출신으로 섬의 정서, 제주의 색깔,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이라며 “쿠바, 아프리카, 브라질 등의 타악기를 많이 사용하고 전자 사운드보다는 오리지날 사운드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번에 제주도를 대표해 호찌민-경주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것이 매우 뜻 깊고 앞으로 마카오 공연, 평창올림픽 등을 통해 한국과 제주의 음악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덧붙였다. 

제주방언과 중남미 리듬을 조합한 독특한 제주음악으로 ‘호찌민의 푸른 밤’을 연출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은 17일까지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에서 계속된다.  

호찌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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