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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찌민] 경북도,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과 수출 확대 맞손

아세안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다양한 특판행사 계획

김희정 기자입력 : 2017.11.14 16:41:52 | 수정 : 2017.11.14 16:41:58

MOU 체결에 앞서 경북도 관계자들이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에서 경상도 통합브랜드인 ‘데일리’ 명품 사과와 배 등 과일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지난 13일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 고밥점과 ‘경북 농식품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과 경북통상㈜ 박순보 대표이사, 천병기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 법인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이마트 고밥점은 2015년 12월 28일 이마트가 해외 점포로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찌민시 고밥에 개설한 1호점이다. 2개 층 1만 578㎡ 규모다. 

고밥은 1㎢당 인구가 2만 8000명으로 호찌민시 평균인 4000명보다 7배나 많고 평균 소비지출 규모가 시 평균보다 33%나 높은 호찌민시의 중산층 최대 밀집지역이다.

고밥점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9600만 명의 베트남 소비자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있으며 경북도로부터 배, 딸기 등 신선 농산물을 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MOU 체결에 앞서 경북도 관계자들은 이마트 매장을 찾은 쇼핑객을 대상으로 경상도 통합브랜드인 ‘데일리’ 명품 사과와 배 등 과일 시식·나눔 행사를 펼쳤다.

경북도와 이마트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배, 사과, 곶감, 포도 등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판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안 시장 공략을 위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신규 상품이나 전략적 스타상품 발굴의 중요한 테스트 마켓이 될 것”이라면서 “한·베트남 FTA 발효를 계기로 도내 업체들이 현지 주류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찌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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