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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캐나다 210억원 부실대출, 대출과정 미흡했다”

조계원 기자입력 : 2017.10.20 12:58:33 | 수정 : 2017.10.20 13:22:15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일 농협의 캐나다 210억원 투자 손실에 대해 “대출 과정에서 정확하게 감독을 못 한 것 같다”며, 잘못을 인정 했다.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권 의원이 제기한 상호금융의 부실투자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현권 의원은 “농협상호금융은 2008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적자 이유를 들여다 보니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에 투자해 손실을 보면서 적자상황에 놓였다”며, 특히 “캐나다 210억원 대출의 경우 수익증권에 대한 수익권 설정을 하지 않아 그렇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결국은 상호금융이 해외에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땅사고 등기도 안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부실투자로 김병원 회장이 취임 때 약속한 자금 운용 수익률 5%를 달성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대출 과정에서 정확하게 감독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확인하는 과정이 많이 빠져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5%대 수익 달성은 어느정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취임 전 공약으로 내건 상호금융의 독립 운영에 대해서도 업급했다.

김 회장은 “상호금융이 우리나라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거대하게 발전했다. 지금 시점에서 (상호금융의 독립 운영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그래서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중간결과가 얼마전에 나왔고, 그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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