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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특사 방한, 신규 원전사업 협의

한국형 원전 도입 관심 표명

성민규 기자입력 : 2017.10.12 17:26:04 | 수정 : 2017.10.12 17:25:34

12일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일행이 신고리원전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수원 제공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총괄하는 얀 슈틀러(Jan Stuller) 체코 정부 원전특사 일행이 10~14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들은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새울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하고 한수원과 신규 원전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슈틀러 원전 특사는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IAEA 사무총장 과학기술부문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원자력 분야 안전 전문가로 신규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슈틀러 특사는 "지속적인 원전 건설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지닌 원전을 개발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주어진 예산으로 원전을 건설하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건설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는 에너지 안보 확보 등을 위해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중"이라며 "한수원은 신규 원전건설에 참여할 최고의 잠재 공급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수원이 개발한 노형인 EU-APR이 최근 유럽사업자협회의 인증을 받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슈틀러 특사는 지난 10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체코의 신규 원전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양국 원자력 정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11일에는 두산중공업을 방문해 증기발생기, 원자로 및 터빈 제작공장을 둘러봤다.

오는 13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방문해 중저준위폐기물 처분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한편 체코 정부는 내년 중 신규 원전사업 입찰제안서를 발급하고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사업을 위한 기자재 공급망 구축,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추진중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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