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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서슬에 아프로·산와 등 대부업 5社 TV광고 절반 줄여

송금종 기자입력 : 2017.09.12 05:00:00 | 수정 : 2017.09.11 21:54:36

정부 대부업 광고규제 이후 대형 대부업체 TV광고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부협회에 따르면 주요 대부업체 5개사(아프로파이낸셜대부·산와대부·리드코프·바로크래디트대부·웰컴크레디라인대부) 7월 월평균 광고량은 상반기 대비 45% 줄었다. 

협회는 8월 광고량도 조사 중이다. 감축 규모는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빚 권하는 관행 개선’ 차원에서 지난 7월부터 하반기 대부업 방송광고 총량을 상반기 대비 30% 자율 감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기존에 내보내던 광고가 10회라면 이를 6~7회로 줄이는 것. 이행 상황은 금융감독원이 점검하고 있다.

업체별 광고량 감소 규모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심의를 통과한 광고물을 내보내는 건 업체가 정하는 것”이라며 “통계작성 등 필요에 의해서 들여다볼 수는 있지만 회사별로 광고가 얼마나 줄었는지는 일절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부업 TV광고 시간제한은 지난 2015년 8월 첫 시행됐다. 광고는 현재 등록업체에 한해 종합편성채널에서 심야 시간대에만 허용된다.

제도 시행 이후 광고가 대폭 줄었다. 제윤경 의원실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2015년 중 11만6000여건에 달했던 방송광고가 지난해 상반기 약 4만 건으로 줄었다.

한편 대부업 광고규제 강화로 모집인 등을 통한 대부중개 의존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대부중개금액은 4조5820억 원으로 전기대비 30.8% 증가했다. 중개금액은 2년 사이 3조원 가까이 늘었다. 중개건수는 70만2000건으로 전기대비 5.8% 증가했다. 송금종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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