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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기상청장 등에 엄중 경고”…北핵실험 후 지진 발표 혼선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9.09 12:03:46 | 수정 : 2017.09.09 12:03:53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일 정부의 미숙한 발표와 관련해 지난 8일 남재철 기상청정과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에게 엄중 경고했다.

국무총리의 이번 경고는 살충제 달걀 파동 과정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국회 부실 답변을 강하게 질책한 데 이은 정부 기관장에 직접 경고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9월3일 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함몰지진 분석과 처리·발표 과정에서 일부 업무미숙 및 혼선을 초래했다는 총리실 조사 결과가 보고 받았다.

이에 이 총리는 “미숙한 대응과 기관간 혼선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킨데 대해 양 기관장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또한 이 총리는 “관련 업무 전반을 재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상급기관인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관련 사항을 철저히 점검·감독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3일 북한 6차 핵실험 후 중국 지진국은 붕괴에 의한 2차 함몰지진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기상청은 함몰지진에 대한 입장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함몰지진 감지 사실을 통보받고도 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 미숙하고 안일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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