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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패류 85℃ 이상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세요~”…경상남도, 비브리오 콜레라·패혈증 감염 주의

강종효 기자입력 : 2017.08.13 16:52:47 | 수정 : 2017.08.13 16:53:1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는 지난달 통영바다 표면해수 온도는 27℃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온도인 24℃보다 3℃를 웃도는 상황에서 비브리오균들의 증식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의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13일 밝혔다.

비브리오균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9월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8~9월에 집중돼 있다.

올해 콜레라는 필리핀에서 유입된 4명의 환자 외에 국내에서 발생한 기록은 없지만 해안지역에는 어패류와 해산물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전국에서 확진환자 7명과 의사환자 3명 등 총 10명의 환자가 신고돼 확진환자 중 2명이 사망해 해산물 섭취와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비브리오 콜레라는 수양성 설사와 구토로 인한 심한 탈수증상을 보이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등이 동반되고 이러한 증상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패혈증은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 환자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 되는 등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비브리오균의 전파경로는 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하였을 때 주로 감염된다.

따라서 여름철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 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 처리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깨끗이 소독한 후 사용해야 비브리오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김점기 도 보건행정과장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콜레라와 전파가 일어나지 않는 패혈증 모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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