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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콩두 판테라, 개막전 ‘콩두 내전’서 운시아에 3대1 승리

윤민섭 기자입력 : 2017.08.11 20:58:28 | 수정 : 2017.08.11 22:28:55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시즌4 개막전이자 형제 팀 간 맞대결이었던 ‘콩두 내전’에서 콩두 판테라가 승리했다.

콩두 판테라는 11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4 조별 예선 B조 1경기에서 콩두 운시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 1세트(네팔): 초반 우위 점한 운시아, ‘디케이’ 장귀운의 겐지 앞세워 역전승

판테라가 첫 라운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작은 운시아가 좋았다. ‘디케이’ 장귀운의 겐지가 시작과 동시에 판테라 후미에 진입, 3킬을 적립했다. 이에 힘입은 운시아는 손쉽게 첫 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장귀운의 활약은 계속됐다. 빠르게 궁극기 게이지를 채운 그는 난전에서 궁극기 ‘용검’으로 5킬을 추가했다.

판테라도 뒤늦게 전열을 가다듬었다. 상대 점령이 95% 진행되고 나서야 거점을 뺏어올 수 있었다. ‘버드링’ 김지혁의 트레이서와 ‘라스칼’ 김동준의 솔저:76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판테라는 이어지는 대규모 교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곧 99% 거점 점령에 성공한 판테라는 마지막 전투에서 장귀운의 겐지를 끊음으로써 운시아를 궤멸시켰다.

2라운드 초반은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운시아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장귀운의 겐지가 빠르게 ‘용검’을 사용, 운시아 병력들을 거점에서 내쫓았다.

판테라는 김동준의 둠피스트를 중심으로 거점 빼앗기에 나섰다. 전 라운드와 비슷하게 운시아 측 점령이 96% 진행된 거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운시아의 뒷심이 한 수 위였다. 장귀운의 겐지와 ‘프리’ 윤태민의 디바를 앞세워 전투에서 승리한 운시아는 거점을 수복했다. 이어 거점을 밟기 위해 달려드는 판테라 병력들을 순서대로 처치, 라운드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최종 라운드 역시 운시아가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장귀운의 겐지가 맹활약, 운시아가 먼저 거점을 점령했다. ‘프리’ 윤태민과 ‘창식’ 문창식으로 구성된 운시아 탱커진은 판테라의 자랑거리인 ‘버스칼’ 듀오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이들은 잠시 판테라에게 거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다음 전투를 통해 곧바로 탈환에 성공했고, 99% 점령을 완료한 뒤 ‘버드링’ 김지혁의 트레이서를 잡아 게임을 끝냈다.

▶ 2세트(할리우드): 뒤늦게 제 템포 찾은 판테라, 완벽 공수 밸런스 선보여

1세트를 내준 판테라는 탱커 포지션 ‘데일리’ 문선호를 빼고 ‘보이드’ 강준우를 투입, 전력 안정화를 꾀했다.

운시아가 선공을 담당했다. 이들은 둠피스트-자리야 조합이 간파되자 재빠르게 겐지-디바로 교체, 손쉽게 A거점을 뚫었다.

운시아는 파죽지세로 2번째 거점 앞에 도달했다. ‘대민’ 김대민의 트레이서가 요란하게 움직이며 판테라 서포터들을 괴롭혔다. 1분30초경 남겨놓은 상황에서 대규모 교전을 승리한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2번째 거점을 통과해 2점째를 획득했다.

이제 판테라도 3점째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적극적인 전진 수비에 나섰다. 하지만 운시아의 뛰어난 포커싱 플레이 앞에 판테라 영웅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결국 1분가량 남은 상황, 판테라는 김대민-장귀운 앞에 전원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동시에 상대 화물의 목적지 통과를 허용해 3실점을 기록했다.

공수가 전환돼 판테라가 공격에 나섰다. ‘라스칼’ 김동준의 둠피스트를 앞세운 이들은 첫 공격에서 운시아 서포터진을 암살해낸 뒤 A거점을 뚫어냈다. 김동준의 활약은 계속됐다. 홀로 떨어져있던 ‘쿼터메인’ 송지훈의 루시우를 암살해내는 등 팀의 화물 전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판테라는 운시아보다 더 빠른 속도로 2번째 거점에 도착했다. 김동준의 둠피스트가 거점 앞 대규모 교전 발발 직전 ‘든세’ 김세용의 젠야타를 먼저 잡았던 게 주효했다. 2점째를 획득한 판테라에겐 5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3분가량을 남겨놓고 판테라의 화물이 목적지 앞에 도달했다. 3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전부 완승을 거둔 판테라는 트레이서-겐지-디바-윈스턴 조합을 내세워 운시아 진형을 초토화시켰고, 이윽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판테라는 연장전 공수교대 후에도 선전을 거듭했다. 김동준에게 다시금 둠피스트를 맡긴 이들은 약 2분간 이어진 운시아의 파상공세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결국 판테라는 추가 실점 없이 턴을 넘겼다.

다시금 공격에 나선 판테라에겐 3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었다. 이들은 첫 공격에서 운시아 영웅들을 차례대로 포커싱해 무찌른 뒤 A거점을 점령,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 3세트(호라이즌 달 기지): 둠피스트 맞대결서 완승 거둔 판테라

운시아가 선공할 차례였다. 양 팀이 사이좋게 둠피스트를 꺼내들었다. 판테라는 ‘라스칼’ 김동준이, 운시아는 ‘디케이’ 장귀운이 파일럿을 맡았다.

둠피스트 전략에 있어서는 판테라 측의 완성도가 더 높았다. 김동준은 맞상대 장귀운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는 등 판테라 수비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김동준의 둠피스트를 뚫지 못한 운시아는 별 다른 성과 없이 추가시간을 맞이했다. 다급해진 이들은 빠른 ‘초월’을 앞세워 다급하게 거점으로 달려들었으나 판테라의 포커싱 공격에 차례대로 전사, 무득점으로 턴을 마쳤다.

이제 완벽하게 제 기량을 되찾은 판테라는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버드링’ 김지혁의 리퍼 카드를 꺼내들어 A거점 공략에 나섰다. 김동준의 둠피스트를 합쳐 ‘쌍포’를 구성한 뒤 거점 우측 난전에서 완승을 거뒀고, 직후 손쉽게 A거점을 장악해 게임을 빠르게 끝냈다.

▶ 4세트(도라도): 포커싱 빛났던 판테라…가능성 보여준 운시아 ‘띵’ 양진혁  

운시아도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딜러 ‘대민’ 김대민이 나가고 ‘띵’ 양진혁이 들어갔다.

운시아가 다시 한 번 선공에 나섰다. 이들은 양진혁에게 파라를 맡겨 공중을 장악하는 전략으로 1번째 거점을 통과했다. ‘디케이’ 장귀운의 겐지도 판테라 주요 영웅들을 처치하며 크게 활약했다.

양진혁은 메르시 지원 없는 ‘솔로 파라’ 전략으로 팀의 화물을 2번째 거점 앞까지 끌고 갔다. 상대 딜러진의 포커싱을 피해가며 상대 진형을 무너트렸다.

하지만 판테라에는 문지기 ‘피셔’ 백찬형이 있었다. 그의 윈스턴을 필두로 판테라는 관문 앞에 배수진을 펼쳤다. ‘보이드’ 강준우의 디바와 한 조를 짠 백찬형은 노련하게 운시아의 딜러들을 무력화시켰고, 2번째 거점 앞에서 추가시간을 맞이하는 데 성공했다. 이윽고 마지막 전투가 발발했다. 다시 한 번 판테라가 한 수 위의 포커싱 기술을 뽐냈다. 이들은 상대 힐러진을 먼저 암살한 뒤 상대 공격을 종료시켰다.

판테라는 트레이서-둠피스트 조합의 활약을 앞세워 빠르게 1점을 획득했다. 특히 ‘버드링’ 김지혁의 활약이 빛났다. 이어지는 2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판테라가 모두 완승을 거뒀다. 곧 이들의 화물도 2번째 관문 앞에 도달했다.

2분가량을 남겨놓고 양 팀 선수들이 궁극기를 전부 쏟아 붓는 초대형 전투가 열렸다. 이 또한  판테라가 우위였다. 이들은 운시아의 탱커-서포터-딜러를 차례대로 포커싱해 승리한 뒤 자신들의 화물을 전진시켰다. 곧 판테라 화물이 운시아의 것을 추월하면서 4세트도 판테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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