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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보단 ‘집중’...경북도 유연근무제 정착

지난해 72명에서 올해 7월 991명으로 '급증'

최재용 기자입력 : 2017.07.16 14:28:34 | 수정 : 2017.07.16 14:28:40

경북도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유연근무제가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다. 사진은 경북도 청사 모습.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근무 시간보다는 몰입에 중점을 둔 경북도 유연 근무제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조직의 활력과 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 선책형과 시차 출퇴근형 등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한 달에 한번 금요일 정오 조기퇴근제’를 도입, 공무원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결과, 유연근무제 신청자는 지난해 72명에서 14일 현재 991명으로 크게 늘었다.  

공무원들은 금요일 조기 퇴근으로 가족 여행을 가거나 외국어 공부, 건강관리 등 다양한 여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일과 가정 양립,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연스럽게 직원들이 자신의 권리를 사용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부서별 실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부진한 부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매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를 집중근무시간으로 정해 회의나 보고 등을 없애고 담당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했다.

도내 23개 시·군도 시장·군수가 유연근무제에 관심을 두고 업무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도는 공무원이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센터를 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본 결과 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하면서 업무능률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근로시간에 대한 경직된 관행을 개선해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유연근무제는 주5일, 주40시간의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면서 근무시간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업무특성과 개인의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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