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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안경환 사퇴에 ‘조국 책임론’ 부상…“장관 낙마, 민정수석 탓?”

안경환 사퇴에 ‘조국 책임론’ 부상…“장관 낙마, 민정수석 탓?”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6.19 14:06:17 | 수정 : 2017.06.19 14:06:20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책임론이 거론됐습니다.

김경진·김삼화·손금주·신용현·이용주·이태규·장정숙·채이배·최도자·최명길 등 국민의당 초선의원 10명은 18일 성명을 내고 “조 수석이 도저히 모를 수가 없는 사안을 의도적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인지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자를 문책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안 전 후보자의) 강제 혼인신고 사실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면 무능의 극치”라면서 “(조 수석이) 알면서도 은사에 대한 보은지심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이라면 불충의 극치”라고 비판했죠.

안 전 후보자의 혼인 무효 소송 판결문을 공개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야당 청문위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에 눈감은 조 수석은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조 수석이 안 전 후보자의 서울대 법대 제자인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2001년 조 수석이 동국대에서 서울대로 거취를 옮길 때 안 전 후보자에게 도움을 받은 점도 지적됐는데요. 조 수석이 안 전 후보자와의 인연 때문에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여당은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상덕입니다’에 출연해 “조 수석 책임론이 오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지금 야당이 물러나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기준이 없다. 특정인을 지명해 소위 말하는 ‘이지매(집단 따돌림)’ 하듯 접근하는 것은 야당의 실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 또한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새 후보자를 지명하고 정부 조각을 빨리해야 할 일”이라며 “한번 실패했다고 사퇴하라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티즌 반응 또한 냉담합니다. 댓글 보시죠.

“야당은 아주 잘하는데 조 수석이 못해서 이 사달이 났다는 말이야?”

“한국당 의원들은 강경하고 확실하게 투쟁해주기 바란다. 국회의원 사퇴서도 내고 삭발과 장외투쟁도 불사해야죠”

“지금껏 장관 낙마했다고 민정수석에게 책임 물은 적이 있었나? 왜 조국만 물어뜯지 못해 안달이야”

“조국이 정말 마음에 안 드나 보다. 요즘 야당 마음에 안 들면 (국정 운영) 잘하는 거라고 하던데”

“한국당 의원님들. 바람은 일기장에나 적어요”

대한민국은 인사 임명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야‧정은 합의점을 도출해 인사를 마무리하고 국정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텐데요. 야당 의원들의 맹목적인 비난에 국민이 뿔난 것도 당연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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