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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이 안 잡혀요”…하동 어민, 섬진강 유지수량 확대 촉구

이영호 기자입력 : 2017.06.12 10:33:51 | 수정 : 2017.06.12 10:49:26

섬진강 하동 재첩어민 대책회의 [사진=하동군]

 

[쿠키뉴스 하동=이영호 기자] 경남 하동군 어민들이 섬진강에서 재첩이 잡히지 않는다며 유지수량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어민들은 지난 9일 하동포구공원에서 섬진강의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재첩어민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하동군 공무원과 군의원, 영산강홍수통제소 관계자도 참석했다. 

어민들은 섬진강의 유지수량 부족으로 바다화가 가속화되고, 재첩은 물론 종패까지 폐사해 생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하루 40t의 하천 유지수량을 50t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어민들의 요구에 최규현 영산강홍수통제소 예보통제과장은 올해 섬진강 강수량이 예년의 50%에 그쳐 유지수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만큼 오는 14일까지 기다려 주면 협의 결과를 통보해 주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새로 설치된 다압취수장 밑 유량측정소에서 홍수통제소와 군청, 어민대표와 공동으로 유지수량 측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섬진강 하류의 바다화 현상은 10여 년 전부터 해마다 반복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하동지역의 재첩 위판량은 매년 감소추세에 있고 농업용수 부족과 염분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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