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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LW 블루, MVP 스페이스에 3대1 완승

윤민섭 기자입력 : 2017.05.19 20:41:26 | 수정 : 2017.05.19 23:24:33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파인’ 김도현의 팀 변경은 신의 한수였다. LW 블루가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며 C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W 블루는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조별예선 3라운드 C조 경기에서 MVP 스페이스를 상대로 맞이,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 1세트(네팔): ‘파인’ 김도현의 활약으로 대규모 교전을 압도한 LW 블루

두 팀은 네팔에서 첫 세트를 치렀다. 1라운드 초반 LW 블루가 거세게 몰아치면서 거점을 차지했지만, MVP 스페이스도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는 듯 호전적으로 달려들어 큰 출혈 없이 뺏어왔다. 곧 거점 점령률은 99대99%가 됐지만, 추가시간에 ‘파인’ 김도현의 겐지가 용검으로 MVP 스페이스 전원을 베면서 LW 블루가 오늘의 탐색전에서 승리했다.

LW 블루는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파인’과 ‘루나’ 장경호의 파르시 조합을 꺼내 2킬을 따내면서 거점에 무혈 입성했다. 이에 MVP 스페이스도 파라·메르시로 맞섰고, ‘야키’ 김준기의 활약 덕분에 먼저 거점 점령 99%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LW 블루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이들은 최후의 교전에서 뛰어난 포커싱 능력을 발휘하면서 MVP 스페이스의 적들을 딜러진부터 차례대로 소탕해냈고, 곧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1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 2세트(헐리우드): LW 블루, ‘루시우·아나·젠야타’ 3힐러 조합 꺼내 돌진 조합 무너트리다

MVP 스페이스측이 빠르게 작전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들은 2세트 전장을 헐리우드로 선택했다. 이에 수비진영의 LW는 루시우·아나·젠야타를 꺼내들어 유지력을 극대화시키는 조합을 선보였다. MVP 스페이스는 돌진 조합으로 LW 블루의 수비전선을 뚫으려 했으나 매 공격마다 번번이 고전했다.

‘야키’ 김준기의 용검은 ‘루나’ 장경호의 초월과 ‘파인’ 김도현의 생체수류탄에 무력화됐고, 그 다음 공격에서는 ‘갬블러’ 허진우의 소리방벽을 뚫지 못했다. 자신감을 얻은 LW블루는 추가 시간까지 3힐러 조합을 유지, A 완막에 성공했다.

공수가 교대되자 MVP 스페이스는 지난 경기에 다시 이어 ‘원팩트’ 김진흥이 바스티온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메코’ 김태홍이 디바로 바스티온을 쫄쫄 쫓아다니며 그가 자리 잡는 것을 방해했다. 팀의 대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자 MVP 스페이스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거점 한 가운데서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MVP 스페이스의 영웅들은 곧 하나둘씩 쓰러졌고, 마침내 LW 블루가 2세트를 연이어 따내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3세트(아누비스 신전): MVP 스페이스, ‘운디네’ ‘야키’ 찰떡궁합 선뵈며 압승

아누비스 신전을 수비하게 된 LW 블루는 전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파인’에게 위도우 메이커 캐리 역할을 맡겼다. ‘갬블러’ 허진우의 메르시와 ‘루나’ 장경호의 젠야타가 그에게 달라붙어 어깨를 주물러줬다. MVP 스페이스는 ‘원팩트’ 김진흥이 위도우 메이커를 택해 맞불을 놨다.

멋진 네이밍 센스가 돋보이는 ‘쿠키’ 김대극의 윈스턴이 LW 블루의 딜러진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MVP 스페이스가 약 1분30초를 남겨놓고 A거점을 차지했다. 궁극기 게이지를 충분히 충전해놨던 이들은 B거점으로 달렸다. 곧 B거점에서 대규모 교전이 발발했고, ‘야키’ 김준기의 용검이 불을 뿜으며 LW 블루를 서걱서걱 베어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병력을 내준 LW 블루는 리스폰이 꼬여 화력집중에 실패했고, 결국 B거점마저 내주고 말았다.

참을 만큼 참았던 MVP 스페이스는 수비 차례에도 ‘원팩트’ 김진흥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전방 압박을 펼치며 LW 블루를 당황케 했다. 수차례 공방전이 이어졌고, 약 1분을 남겨놓은 LW 블루가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운디네’ 손영우의 아나가 막 용검을 뽑은 ‘파인’을 잠재워 그들의 공격은 다시금 무위로 돌아갔다. 반면 MVP 스페이스 ‘야키’의 용검은 오늘 아누비스에서 가장 잘 드는 칼이었다. 이들은 추가시간까지 시간을 충분히 끌고 B로 후퇴했다.

‘파인’이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솜브라를 꺼내들었다. 궁극기로 MVP 스페이스의 작전을 깨부수겠다는 의도였다. 그리고 작전은 그대로 적중했다. 이들은 ‘파인’의 EMP를 믿고 B거점으로 돌격, 순간 MVP 선수들의 얼을 빠지게 하며 2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승자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평소의 집중력을 되찾은 MVP 스페이스는 ‘새별비’ 박종렬의 게릴라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포커싱을 유지, A를 완막해냈다. 하지만 이들은 공격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나갔다. ‘파인’의 겐지가 고군분투했지만 4분25초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적의 아나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MVP 스페이스가 아껴두었던 궁극기를 모두 투하, 순간 화력을 집중시켜 3세트를 가져왔다.

▶ 4세트(66번 국도): 공격의 ‘새별비’, 수비의 ‘파인’ 듀오 앞세운 LW 블루, 완막 성공

LW 블루가 66번 국도를 먼저 탔다. MVP 스페이스가 무리하지 않고 1관문을 내줬다.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가 MVP 스페이스 선수들의 속을 살살 긁어댔다. ‘새별비’의 질주는 2관문까지도 계속됐다. ‘원팩트’ 김진흥의 솔저:76이 그를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지만 ‘야누스’ 송준화의 윈스턴이 그의 뒷덜미를 잡아챘다. LW 블루의 화물은 3지역으로 향했다. MVP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LW 블루가 차례차례 궁극기를 쓰자 MVP는 연이어 패퇴했고, 끝에는 화물이 예쁘게 주차되는 것을 바라만 봐야했다.

공수가 전환되자 LW 블루는 ‘파인’이 위도우 메이커를 꺼내 적의 돌진 조합에 응수헀다. MVP 스페이스가 메르시와 젠야타까지 붙어있는 그를 제어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들은 1관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말았다. ‘야키’ 김준기의 겐지가 3킬을 따내 관문 바로 앞까지 진출하긴 했지만, LW 블루의 수비가 너무 촘촘했다. 결국 LW 블루가 MVP 스페이스의 화물을 4m 앞에서 막아내며 추가시간을 끝냈고, 덩달아 오늘의 세트3승째를 챙겼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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