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감소…5분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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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감소…5분기 연속 감소

강종효 기자입력 : 2017.05.18 19:46:04 | 수정 : 2017.05.18 19:46:2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 근로자 수가 제조업과 대규모(300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고용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1분기 창원시 고동동향과 재취업 경로를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올 1분기 창원지역 고용보험에 가입 상시근로자 수는 24만381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9명(-0.29%) 감소(전국 2.72%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피보험자 수(이하 근로자)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1분기 근로자 수는 5만943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으며, 감소추세는 5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노동이동의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 취득자(취업자)는 1분기 3만361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0% 증가했고, 상실자(퇴직자)는 3만2540명으로 3.42% 감소했다.
 
퇴직자 수는 연말·연초에 많아지는 계절성(정년, 기간제 등 계약직 근로자의 계약기간 만료 등이 주된 원인)을 보이고 있다.

퇴직자 수는 지난해 1분기에 취업자 수를 상회할 만큼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올 1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보였다.

1분기 취업자 3만3615명 중 경력취업자 수는 2만9704명(+2.37%), 신규취업자 수는 3911명(-10.36%)으로 나타났다.

경력 취득자와 신규 취득자 수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 2013년 1분기 경력 취득자 수는 신규 취득자 수의 5.56배 수준이었으나 격차가 추세적으로 증가해 2017년 1분기에는 7.59배를 기록했다.

창원 총 근로자 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 근로자 수가 2016년 1분기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근로자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로 특히 2016년 2분기부터는 서비스업 근로자 수가 제조업 근로자 수를 상회하고 있다.
 
1분기 창원 제조업의 근로자 수는 11만17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했고, 서비스업 근로자 수는 11만8189명으로 2.37%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보건·복지업(2만8452명), 숙박·음식업(6237명)의 피보험자 수 증가가 눈에 띤다.

1분기 창원시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 수는 4만554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78개(+6.51%) 증가했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128개(+4.92%), 1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5772개(+6.28%), 10인 미만 사업장은 3만4654개(+6.55%)로 전 사업장군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분기 신규성립 사업장(창업 또는 최초고용) 수는 5174개로 전년 동분기 대비 182개(+3.65%) 증가했다.

이는 10인 미만 사업장(+218개, +4.67%)의 신규성립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10인 이상 299인 이하 사업장(-33개, -10.34%)과 300인 미만 사업장(-3개, -100%)의 신규성립 사업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016년 4분기 퇴직자 2만4835명(경남도 외 재취업 제외) 중 2017년 1분기에 1만1381명이 재취득(재취업)했으며, 1만3454명은 고용보험 비취득(실업) 상태다.

퇴직자 중 같은 제조업으로 3294명, 서비스업 791명, 건설업 120명, 기타 20명이 재취업했다.

건설업 퇴직자 중에는 같은 건설업으로 561명, 서비스업 135명, 제조업 54명이, 서비스업 퇴직자 중에는 같은 서비스업으로 5184명, 제조업 631명, 건설업 103명이 재취업했다.

고용보험 비취득 상태는 서비스업이 7,9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4,507명, 기타 501명, 건설업 498명 순이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지역 제조업의 근로자와 사업장의 증가율이 전국 수준을 하회하는 모습이다”며 “사업자의 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 채용 시 신입직원 보다는 경력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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