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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글 데이드림’ 연계 ‘T 리얼 VR 스튜디오’ 공개

‘구글 I/O 2017’서 VR 콘텐츠 제작 플랫폼 시연

김정우 기자입력 : 2017.05.18 13:09:09 | 수정 : 2017.05.18 13:09:16

SK텔레콤 제공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은 구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 ‘Google I/O 2017’에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플랫폼 ‘T 리얼 VR 스튜디오’를 공개‧시연한다.
 
T 리얼 VR 스튜디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공개한 AR‧VR 통합 플랫폼 ‘T 리얼’을 구글의 VR 플랫폼인 ‘데이드림’과 연계해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T 리얼 VR 스튜디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직접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VR 플랫폼이 PC 기반으로 전문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구조인 반면 T 리얼 VR 스튜디오는 전문 지식 없이도 VR 기기(HMD) 착용 후 레고 블록을 쌓듯 직관적으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 도시를 건설하는 VR 게임을 예로 들면, 기존에는 개발자가 정한 시나리오에 따라서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T 리얼 VR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직접 건물, 다리, 숲 등을 만들고 시내에 트램을 건설하거나 고층 건물 사이를 지나는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등이 가능하다.
 
이용자 간 협업도 지원한다.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서로 떨어져 있는 이용자들도 동일한 가상공간 내에서 함께 VR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 리얼 VR 스튜디오를 통해 유아용 게임, 건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3D 설계 프로그램 등 게임‧교육‧설계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변형할 수 있어 VR 생태계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T 리얼 VR 스튜디오는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가상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다. 콘텐츠를 만든 뒤 카메라 아이콘을 붙이면 해당 위치에서 보이는 360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구글을 제외하고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R‧VR을 시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AR‧VR 분야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2012년부터 AR‧VR 기술 연구를 시작한 SK텔레콤은 T 리얼 VR 스튜디오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해왔다. 2015년에는 구글 I/O에 참가해 3D AR 서비스 ‘T-AR for 탱고’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가상 콘텐츠 조작 기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동작인식 관련 센서‧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IT기업 립모션과 미래형 인터랙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해왔으며 T 리얼 VR 스튜디오에도 모바일 VR 콘트롤러에 최적화된 VR 콘텐츠 조작 기술을 적용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대용량 콘텐츠의 초고속·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해지는 5G 시대 도래와 함께 AR‧VR도 대중화 될 것”이라며 “T 리얼 VR 스튜디오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VR 생태계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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