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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개혁론자’ 김상조 교수 지명

조현우 기자입력 : 2017.05.17 16:59:08 | 수정 : 2017.06.07 16:17:2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했다.

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외환위기 이후 소액주주운동부터 20년간 재벌 편법·불법상속과 전근대적 지배구조, 내부거래 문제 등을 짚어내 재벌개혁 전문가로 꼽혀왔다.

특히 삼성그룹 지배구조와 승계 문제에 정통해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 수사하는 과정에서 참고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김 위원장은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부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1999년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을 맡아 소액주주 운동을 이끌었으며 이후 노사정위원회 경재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역임하며 소액주주권리 증대와 재벌 감시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김 위원장은 3월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 합류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역량강화와 금산복합그룹 감시 강화를 위한 금융그룹 통합감독시스템 도입,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강화 등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재벌개혁의 목표와 수단에 대해서도 유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그간 ‘금산분리는 중요한 원칙이지만 현행 규제가 한 글자도 고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환경변화에 맞춰 원칙을 합리적으로 적용해아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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