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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안수찬, SNS 글 논란… "큰 잘못 저질러 집필 활동 당분간 중단"

이훈 기자입력 : 2017.05.16 21:36:31 | 수정 : 2017.05.16 21:36:31

[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겨레 신문 안수찬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층을 상대로 남긴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안 기자는 15일 자신의 SNS에 “편집장 2년하고 기자들이 만들어준 표지액자 하나 받았다”며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 니들 삶이 힘든 건 나와 다르지 않으니 그 대목은 이해하겠다마는 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SNS를 통해 순식간에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되자 정치권에서도 이 일에 대해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진보언론 기자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OK. 그러나 지지자에 대한 호불호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친 엘리트주의, 계몽주의에서 벗어날 것. 자만심으로 비춰질 지나친 자부심을 경계할 것. 정보공급자가 아닌 정보수요자임도 인식할 것. 자기 자신의 객관화에 충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겨레 안수찬 기자 ‘덤벼라 문빠들’ 논란, 한겨레의 밑바닥 보는 꼴이고 문재인 지지자들 밑바닥 본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보언론의 불신을 한방에 깨닫게 해준 꼴이고 진보언론의 민낯에 X 칠한 꼴이다.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의 여사 호칭을 김정숙 씨로 표기한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안 기자는  "어젯밤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독자 신뢰를 바탕으로 삼는 기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저질렀다.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한겨레21 편집장으로서 최근 한겨레21 표지사진 관련 논란에 대한 격한 마음이 일어 부적절한 표현을 함부러 적었다"며 "그 표현은 선량한 시민을 낙인찍는 글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정 시점에서 페이스북 활동을 모두 정리하겠다. 아울려 개인적 집필 활동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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