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 저소득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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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모저모]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 저소득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外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4.21 15:42:15 | 수정 : 2017.04.21 15:42:1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외과동문회 저소득 다문화가족 대상 의료지원 실시=서울대학교병원 외과동문회(회장 강윤식)가 올해도 ‘굿 서전스(Good Surgeons) 의료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는 지난해부터 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외과 수술과 내시경검사를 지원해 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친목 성격이 강한 동문회로서는 이례적으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외과동문회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분야는 상대적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외과 수술로 탈장, 치질, 정맥류, 유방, 갑상선, 맹장 수술 241건과, 위·대장 내시경검사 252건이다. 동문회원 13개 의료기관에서 지원하며, 대상은 결혼이주민·귀화자 및 배우자와 그들의 직계 부모와 자녀다. 여기에 본국에 있는 결혼이민자의 부모도 포함한다.

지원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다문화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줄 전망이다. 2012년에 진행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서 응답자의 14.2%(2위)가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어려웠던 점으로 ‘비용 부담’을 꼽았다.

강윤식 회장은 “우리사회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의료나눔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완화되고, 이처럼 의미있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세대원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희대병원,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선정=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건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2014년~2016년)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진료(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한 123기관, 1만350건에 대해 평가했다. 

병원 측은 “오는 2018년 후마니타스 암병원 준공을 앞둔 경희의료원은 심평원에서 진행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2012~2016년 4년 연속) ▲유방암(2013~2016년 3년 연속) ▲위암(2016년~2017년 2년 연속)의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20일 신종 감염병 확산 등 재난사태에 대비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 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장비로 고글, 마스크, 전신 보호복, 덧신 등으로 구성됐다.

메르스 사태 이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개인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일반병동과 영양팀 소속 교직원 30명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먼저 강의를 통해 장비 종류와 사용법, 사용 원칙 및 시기 등을 배운 다음 2인 1조로 장비를 직접 착용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실습은 단순히 입고 벗는 방법 숙달에 그치지 않았다. 형광물질을 사용해 보호장비를 입고 벗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에 몸이 노출되지 않았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정확도에도 초점을 맞춰 반복적으로 진행됐다. 

유시내 순천향대 천안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보호장비 사용법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그쳐서는 재난발생 시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불시에 벌어지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이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보호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차량 축복식 열어=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일 본관 주차장에서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의 축복식을 열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가 집전한 이번 축복식은 전해명 병원장외 보직자와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차량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기준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12월 선정된 29개소에게 지급된다. 재난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해 구급차에는 20여종의 관련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다. 대부분 특수장비는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등에서 제작한 최첨단 장비이다.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어 앞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에 따른 후송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경기북부권역 응급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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