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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현지화 가속”

취임 기자간담회 개최...“성장동력 유지·신한문화 계승 중요”

송금종 기자입력 : 2017.03.28 09:08:13 | 수정 : 2017.03.28 09:08:17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신임 회장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월드클래스 파이낸스 그룹’ 달성을 최대 목표과제로 삼고 다음의 네 가지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화로운 성장전략핵심특화 영역 1위 달성

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로 지주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화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며 “흔들림 없는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 확립을 위해 은행, 카드 등 시장 1위 사업자의 기반을 강화하고 격차를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나머지 그룹사는 시장과 고객 분할을 통해 핵심특화영역 1위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시장 1위 사업자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게 하나는 성장동력을 유지 발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한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조인트벤처(JV), 지분투자 등 비유기적 성장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시아 금융벨트 입지 구축…기진출 지역 그룹사 동반진출 강화

조 회장의 해외시장 진출 마인드는 뚜렷하다. 단순히 지점수를 넓혀 외형을 넓히기 보다는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그의 전략이다. 조 회장의 글로벌 성과는 그가 신한은행장 시절 진출한 아시아권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베트남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해외 현지화 사례 교과서’라는 평을 받는다. 

신한금융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개국 160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조 회장은 광대역 네트워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계획을 세웠다. 조 회장은 “아시아 금융벨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기 진출 지역에 대한 그룹사 동반진출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각 국가별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력 확보와 현지고객 기반 강화 등 현지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 경험개선 등 6개 영역 디지털 신한 전환

조 회장이 지향하는 신한의 미래 모습은 ‘디지털 신한’이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타파하고 모든 업무 역량을 디지털화 하겠다는 것. 디지털은 조회장이 은행장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분야다.

조 회장은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포메이션을 위해 고객 경험개선, 상품·서비스 혁신, 영업·마케팅 디지털화, 사업운영 개선, 리스크 최적화, 혁신적 사업모델 구축 등 6가지 영역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롭게·알차게·따뜻하게’ 창업정신 기반으로 신한문화 계승

조 회장은 그룹의 성공을 지탱해온 신한만의 문화를 발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창립 초기 행훈인 ‘새롭게·알차게·따뜻하게’라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창조적 금융을 더해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한의 금융세계를 수용성과 개방성, 창의성을 기반으로 확장해 고객과 사회, 직원과 주주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끝으로 “이러한 경영 목표를 달성하려면 사람과 조직, 그리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월드클래스 파이낸스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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