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경선 일주일 앞두고 광주 찾아 정책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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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선 일주일 앞두고 광주 찾아 정책공약 제시

'표창 발언' 해명하며 경쟁자들 겨냥

구현화 기자입력 : | 수정 : 2017.03.20 21:05:47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대선 선두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 경선을 꼭 일주일 앞둔 20일 '야권의 심장부' 광주를 찾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난 10∼11일 방문한 이후 9일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을 위한 맞춤형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 발표 장소를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 건물 앞인 5·18 민주광장을 택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5·18 민주화 정신의 헌법 기록·호남 인재 등용 등과 함께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광주의 문화수도화를 추진하는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지만, 정치적 삶은 20대 청년 시절부터 광주와 함께였다"며 "호남에 대한 저의 존경과 애정보다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열망이 더욱 깊고 절박했다. 여기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일이 있어도 호남의 정권교체 열망에 보답하겠다. 두 번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곧 공개될 출마선언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전일빌딩 앞에서 농성 중인 5·18 피해 유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항의를 받고 '표창 발언'의 진의를 해명했다. 

문 전 대표는 "아무리 경선 때문에 경쟁하는 시기라 해도 그 발언을 악의적으로 공격 거리로 삼은 것은 좀 심하다. 평생 민주화운동의 인권변호사로 광주와 함께 살아온 저에게 좀 모욕적으로 느껴진다"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겨냥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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